본문 바로가기
♡마이 포임/♣산다는 거

다시 나를 사랑하기

by 벗 님 2014. 6. 29.

 

 


 

♬~~  Russian Romance

 

 

 

작년 봄날이였어요.

 

햇살이 너무 눈부셔

 

길을 걷다

 

내가 나를 찍었어요.

 

 

 

 

 

 

 

 

 

 

 

 

 

 

 

 

 

한동안 내 삶은 피폐했어요.

 

나는 내가 너무 불쌍했어요.

 

자기연민에 빠져 헤어날 길이 없었지요.

 

그날은 햇살이 참 눈부신 봄날이였어요.

 

 

 

 

  

 

 

 

 

 

 

 

보드블록 틈새로 파릇파릇

 

봄풀이 돋아나고 있었어요.

 

 

문득 삶이

 

경이롭다 느껴졌어요.

 

아름답다 느껴졌어요.

 

따스하다 느껴졌어요.

 

 

내 황폐했던 마음 안으로

 

봄아지랑이가 피어올랐어요.

 

 

그날은 햇살이 참 눈부셨고

 

나는 다시 나를 사랑하기로 했어요.

 

 

 

 

 

 

 

 

 

 

- 벗 님 -

 

살면서 늘 자신을 제일 미워하는듯해요...
자신을 제일 사랑해야 무구가에세 사랑도 보여줄수있다했는데..
저도 늘 제 자신을 미워하며 살죠,,(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어디 한두가지여야지요~ㅎ)
아~~나도 내 자신을 끔찍히 사랑하는 여자로.....

아휴~~

무슨 그런 말씀을..

제가 만난 여인 중에..

젤로 살림 잘 하고..젤로 요리도 잘 허구..

그리고 심성도 감성도 곱고..

같이 사시는 남자분..참 복두 많다..생각하는 걸요.


충분히 사랑스러우십니다.

스스로를 마구마구 사랑하셔요. 레인님..^^*
슬퍼보여요
슬퍼었어요
슬프지말아요

참 오랜만이예요.문학소년님..^^*

시작업은 계속 하구 계시겠지요?


사는 일이..누구에게나 ..조금은 슬픈 일이지요.

제가 눈물샘이 보통보다 발달해 있다 하네요.

그래서 눈이 조금 더 슬퍼보이나 봅니다.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분이잖아요~ㅎ
얼마든지
사랑하고 아껴야 할것같은데요~~

아휴~~

무슨 그런 과찬을~~

하늘빛님께 이런 칭찬을 다 듣구..^-----^*
비공개   

'♡마이 포임 > ♣산다는 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유  (0) 2014.08.23
늦봄의 하루  (0) 2014.07.11
찔레와 장미  (0) 2014.05.29
슬픔처럼 내리는 봄비  (0) 2014.04.30
내 생애 최고의 봄날  (0) 201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