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포임923 그리움만 쌓이네 H 언니랑 헤어지고 타박타박 집으로 가는 공원길.. ♥ ♬~~그리움만 쌓이네 -노영심 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가을이 이만큼이나 짙어가도록 무얼 했나 모르겠습니다. 가을이 와도.. 가을이 가려 해도.. 무감합니다. 습관처럼 가을 한 자락을 남깁니다. 굳이 가을을 .. 2015. 11. 16. 비와 당신 그날 비가 내렸다. 언제나처럼 자전거로 비 내리는 라페 거리를 달리고 있었다. 문득 자전거를 멈추고 비 내리는 라페 거리 풍경을 담았다. ♥ ♬~~ 비와 당신-럼블피쉬 비가 내리면 그리움도 내린다. 외로움도 쓸쓸함도 함께 내린다. 막연히 사람이 그리워 진다. 커피 한 잔과 당신이 그리워 진다. - 벗 님 - 파랑새 2015.11.10 19:44 신고 수정/삭제 답글 벗님 ~~~증말멋져요^ 따랑해도 해용???ㅋㅋ [비밀댓글] ┗ 벗님 2015.11.11 20:17 수정/삭제 꽃순이님은 어쩌시구요? ㅋ~ Feel 2015.11.11 08:42 신고 수정/삭제 답글 오늘은 왜 셀카...안넣으셨어요??? 그래도 제일 기다려지는 사진인데....ㅎㅎㅎ 그래요... 비가 내닐때는 울어도 좋습니다. 기쁠땐 웃고...슬.. 2015. 11. 10. 마음 따스히 데워진 가을날의 하루 소슬바람 불어오면 마음 덩달아 움츠려들기 마련인데.. 계절이 차가와질수록 헐벗은 나무처럼 마음도 그러해지는데.. 이렇게 바스락거리는 마음에 수분을 주는 것은 결국 사람의 온기인 것 같다. 마음 따스히 데워진 가을날의 하루.. ♬~~아름다운 사람 - 현경과 영애 - 벗 님 - 2015. 11. 5. 가을에 여자는 낙엽 쌓여가는 공원길에서 일없이 서성이고 있는데.. 아주머님 한 분이 단풍이 너무 곱다 연신 감탄을 하시며.. 사진 한 장 찍어달라 하신다. 뚱뚱해 보이지 않게 잘 찍어달라 주문을 하신다. "아주머니 살짝 옆으로 서 보셔요." 소녀처럼 발그스레 웃는 아주머님이 참 예쁘다는 생각을 하.. 2015. 10. 27. 가을이라 가을이라서 가을.. 참 아름다이 물들어 가는 요즘입니다. ♥ 10월 17일 가을로 물들어 가는 잎새를 처음 만난 날.. 심장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렸어. 가을이라 설레이기도 했지만.. 가을이라 .. 가을이라서.. 훌쩍 떠나버린 너처럼.. 가을이 또 금새 가버릴 것만 같았거든.. 10월 19일 봐봐..불과 이틀 사이에 .. 가을은 이별준비라도 하려는 듯.. 한 잎 두 잎..잎새를 제 몸에서 떨구어내고 있었어. 가늘은 바람에도 속절없이 떨어지는 낙엽.. 보도블록 위로 바스락 쌓여가는 마른 잎새.. 우리 사랑도 저렇게 야위어가고 있는 것만 같아.. 슬퍼졌어. 10월 25일 아이들이라고 지들 나름의 사는 고민 왜 없을까 마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천진함이 부러웠어. 가을은 그 정점을 찍고 눈부시게 깊어가.. 2015. 10. 27. 세상은 온통 가을로 가득합니다. 세상은 온통 가을로 가득합니다. 어느새 시월도 중순.. 달력도 두 장만 남아 팔랑입니다. 이렇게 세월 가나 봅니다. 금새 또 한 살을 먹겠지요. 세월.. 참 빠릅니다. 그리고 덧없습니다. 곱게 늙어 가시길.. ♬~ 사랑은 늘 도망가/이문세 - 벗 님 - 2015. 10. 19. 가을이라서 센타 오가는 10여분의 짧은 거리.. 우나가 깔아준 지니뮤직에서 다운받은 음악을 듣는다. 가을이라 그런지..슬픈 노래만 듣는다. ♥ 부엌일을 할 땐..지니 라디오를 켜두곤 한다. 처음 듣는 밝고 달달한 최신곡들의 프레이드.. ♬~~검은강- 김윤아 세상에 신이 있다면 왜 사는 게 이리 슬픈가요. 죽음도 삶도 슬퍼서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잔인한 운명은 어떤 예고도 없이 모든 것을 무너뜨린 채 떠나고 살아남아도 스러져 갔어도 사람은 모두 안타까워요. 한낱 꿈일 뿐인가? 아무도 울지 않는 날은.. 세상의 모든 눈물이 검은 강이 되어 흘러가네요. 검은 강의 품속에 한탄을 묻고 강을 나는 물새도 슬퍼 말을 잃네. 왜 누군가 울어야만 하나요, 그 고통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울어도 울어도 삭일 수 없는 사람의 마음.. 2015. 10. 8. 시월 시월입니다. 그리고.. 가을입니다. 햇살 닿는 곳마다 잎새들이 물 들어가고 있더군요. 마냥 행복한 듯 하다가도 눈시울이 젖어들곤 합니다. 까닭은 모릅니다. 괜스레 그립고 아프고 슬픕니다. 가을이라도 만나러 길을 나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대 닮은 고운 낙엽 한 잎이라도 주워 오렵니다. ♬~~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 벗 님 - 산자락2015.10.01 06:03 신고 수정/삭제 답글한두방울씩 내리기 시작하는 가운데시월달이 살그머니 옆에 와 있네요한달내내 하시는일 성취하시고 건강하십시요┗벗님2015.10.02 02:19 수정/삭제비 내리고 날이 마니 선선해졌습니다.산자락님도 건강한 시.. 2015. 10. 1. 꽃보다 사람 길을 걷다.. 문득 나를 멈추게 하는 풍경들이 있어요. 전엔 꽃들에게 멈추었었는데.. 요즘은 사람에게 멈추어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 맞는 것 같아요. ♥ ♬~~귀거래사 - 김신우 <작은 것을 사랑하며 살터이다~> 이 가사가 너무 맘에 와닿는다. 작은 것을 사랑하며 살터이다. .. 2015. 9. 24.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1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