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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923

호수가 바라보이는 벤치에 앉아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호수를 한 바퀴 돌 적이면 언제나 쉬어가는 곳.. 저 벤치에 앉아 맞은편으로 보이는 호수를 바라본다. 흘러가는 사람풍경도 훔쳐보고.. 호수 너머의 방송국이나 아파트 교회탑을 바라보곤 한다. ♥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Gary Schnitzer 전엔 무심히 흘려.. 2016. 1. 12.
해맞이 표정 병신년(丙申年) 새해 첫 새벽.. 일출을 보기 위해 오른 정발산에서.. ♥ 쏭이.. 쏭이랑 나.. ♬~ Season Romance / 에릭 치료쿠 아프고 슬프고 힘들었던 묵은 해의 앙금은 말갛게 씻기우고.. 새해 떠오르는 첫해를 바라보며.. 새로운 희망을 가슴에 품는다. 새해 첫해를 기어코 보려는 의미는.. 그러한 스스로에 대한 다짐의 의미일 것이다. 그래 다시 시작해보는 거야.. 그래 다시 힘내보는 거야.. 그러한 희망과 바람과 기대와 다짐으로 .. 새해 처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태양처럼 눈부신 희망을 품는 것이다. 욕심내지 않을 것이다. 삶에게 사랑에게 사람에게.. 이만큼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순간순간.. 소중하게 살 것이다. 다만 사랑하는 사람들이 건강하시기만을.. 무탈하시기만.. 2016. 1. 4.
소중한 날들 소중소중한 나날들.. 요즘 들어 매 순간순간이 참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다른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무탈하고 건강한 것만으로도.. 더 이상 바랄 바 없이 감사한 날들이라고.. 범사에 감사하고.. 매사가 소중한 나날들.. ♡ 감사합니다. 작은 것을 아끼고 사랑하.. 2015. 12. 11.
사랑만 하자고 내 남은 날들.. 하루하루 이울어가는 날들.. 그래도.. 저무는 서쪽하늘은 황홀하였고 어김없이 차오르는 동녘의 해는 찬란했지.. 그렇게 아름답자고..눈부시자고..사랑하자고.. 사랑만 하자고.. - 벗 님 - ♬~ 가슴은 알죠 / 조관우 2015. 12. 5.
라떼처럼 ♡ 우리네 흘러가는 삶의 하루하루가.. 늘.. 이 라떼처럼 순하고 부드러웠으면.. - 벗 님 - 2015. 11. 29.
깊어가는 가을 가을의 끝자락이라도 만나고 시퍼.. 공원 뒷길로 빙 둘러 집으로 가는 길.. 사람의 뒷모습은 가을 끝자락처럼 쓸쓸하다. 등 굽은 노인의 뒷모습은 더욱 쓸쓸하다. ♥ 2015. 11. 24.
참 고웁지요? 가을.. 흔히들 아는 빠알간 단풍이야 당연 곱지요.. 그러나 내가 아는 중에 가장 고운 단풍은 .. 벚나무잎이랑 감나무잎인 거 같아요. 노골적인 새빨간 단풍빛깔은 아니지만.. 다홍빛으로 은근한 빛깔이 더 매혹적인 거 같아요. ♥ ’♬~~ 낙엽 지금.. 세상의 가을은 어느 모퉁이를 돌고 있을까요? .. 2015. 11. 23.
샛노오란 고백 내가 다니는 센타 뒷골목의 은행나무 풍경이다. 울 동네에서 은행잎이 젤 이쁜 곳 중의 한 곳..      ♥                                                                    ♬~ 거리에서네가 없는 거리에는 내가 할 일이 없어서마냥 걷다 걷다 보면 추억을 가끔 마주치지떠오르는 너의 모습 내 살아나는 그리움 한 번에참 잊기 힘든 사람이란 걸 또 한 번 느껴지는 하루                                    눈이 부시게 샛노랗던 은행나무.. 노오란 가을햇살보다 노오랗던 은행잎들.. 비에 바람에 흘러가는 시간들 속에.. 빛도 잃고 수분도 잃어.. 가늘은 바람에도 갈피없이 흩어지던 날에..  "언니, 먼저 가세요. 나 은행잎 좀 찍고 갈.. 2015. 11. 18.
더 마니 사랑할 껄 가을.. 이렇게 예뻤었구나.. 가을이 한창 어여쁠 땐.. 차라리 가을에 무감했었다. 마침내 가을이 떠날 채비를 하니.. 가을이 이쁘다. 떠날 거라 하니 더욱 예쁜 가을.. 왜 더 마니 사랑하지 못했을까.. 더 마니 사랑할 껄.. 후회없이 사랑할 껄.. 1327 ♬~~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 2015.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