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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모놀로그/☎독백1194

내 여윈 삶을 스치우는 바람같은 이야기들이 2010.6 20. 창을 넘는 새벽바람이 차다. 젖은 듯도 하고.. 내일 비가 오려나.. 내일 또.. 사비나네 농원으로 보리수 따러 가기로 했는데.. 너무 너무 이쁜 미니 별장 같은 곳.. 지난 주에 다녀온 사비나네 농원 이야기만으로도.. 이번 한 주를 가득 채울 듯.. 밀린 이야기들.. 하고픈 이야기들이 .. 2010. 6. 21.
아침일기 6.17 나의 아침은 모닝커피 한 잔과 어니언 베이글스.. 야채죽을 먹고 있는 우나.. 머리 감고 있는 쏭이.. 쏭이.. 어제 아침에 머리 아프다더니..학교에서 토했단다. 조퇴하면 ..오후에 신영이 생일파티 준비하는 데.. 엄마가 못가게 할까 봐..그냥..꾹 참고 수업 다 받았단다. 사비나네 농원에.. 2010. 6. 17.
어제일기 6.16 오늘 아지트 화장실에서 찍은 따끈따근한 셀카.. 쏭이가 보더니.. 각도가 어떻고.. 머리는 얼굴을 살짝 가려야 얼굴이 작아보이공.. 요로콩 조로콩..콩알콩알~~ 셀카에 대한 설교를 해댄다. 그러더니.. "엄만 셀카를 왜 이렇게 못 찍어요?" "그 말은 엄마 실물이 훨 낫다는 말이지?" 기가 .. 2010. 6. 16.
곤한 하루 6.9 매실청을 담궜다. 작년처럼 10키로..참 토동하니 실한 것을 잘 고른 듯 하다. 우리 우나가 매실음료를 참 좋아한다. 짠 장아찌류 보다는 새콤달콤한 피클을 좋아하는 난.. 자색 양파랑..오이..그리고 흠집 난 매실로..피클을 담궜다. 대우증권 투자설명회를 다녀왔다. 증권투자..언젠가 .. 2010. 6. 9.
베란다 청소 할까? 2010.6.6 " 우리 오늘 베란다 대청소할까?" 내남자가 제안을 한다. "그럼 난..냉장고 청소 할테니 자기가 베란다 치워요." 불량주부 벗님이 오랜만에.. 냉장고랑 주방을 다 들어 내어.. 쓱싹~쓱싹~~뽀드득~~빡빡~~대청소를 한다. "이 술들 누구 주어버릴까? 우린 마시지도 않는데.." "그래도 놔둬.. 2010. 6. 6.
해장국을 뭘로 끓여야 하나 해장국을 뭘로 끓여야 하나.. 참 참 오랜만에 술 취해 들어온 내남자.. 전에 없이 안쓰럽다. 남자로 가장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 여자로 아내로 살가는 것 보다.. 참 마니 더 힘겨울 거라는 연민이 생긴다. 나는 또 나혼자 가벼워질려고 산행을 간다. 술 취해 쓰러진 내남자..홀로 두고.. 해.. 2010. 6. 4.
미쳤지..미쳤어 6.2 미쳤지..미쳤어.. 스피닝(실내용 산악자전거)은 왜 탔지? 춤만 살랑 ~추다 올 것이지.. 허리병 다시 도지고 말았다. 고함 꽥꽥 지르며 땀 방울 뚝뚝..떨구도록.. 격렬히 스피닝을 탔으니.. 미쳤지..미쳤어.. 새벽 2시에 깨어 ..밤 꼴딱 세우고 이러구 있다. 쓴 한약가루 삼키고.. 글루코사민 .. 2010. 6. 2.
는개 6.1 다행히 코난 쌤 댄스 수업은 할 수 있었다. 강호쌤의 파워에비티는 허리를 구부릴 수 없어..포기.. 훗~~ 아무리 아파도 일단 춤은 추고 본다. 춤 추는 순간.. 그 순간에 내가 가장 행복할 수 있기에.. 다시 한의원 가서 침 맞고.. 집에 와서 핫팩하고.. 아~ 이 마음의 는개.. 언제 걷히려나.. .. 2010. 6. 1.
여행을 떠나요 5.21 내가 담은 들꽃이예요..꽃마리.. 이 꽃의 이름에 대해선 장담할 순 없지만.. 아마 꽃마리가 맞을거예요. 지난 여행 중에..내장산 아랫자락에서.. 아침 산책길에 담은 거예요.. 내 새끼손톱만 했을까요.. 아니..어쩜 더 작았을거예요.. 너무 이쁘지 않나요.. 싸구려 디카로 엉터리 접사촬.. 2010.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