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매실청을 담궜다.
작년처럼 10키로..참 토동하니 실한 것을 잘 고른 듯 하다.
우리 우나가 매실음료를 참 좋아한다.
짠 장아찌류 보다는 새콤달콤한 피클을 좋아하는 난..
자색 양파랑..오이..그리고 흠집 난 매실로..피클을 담궜다.
대우증권 투자설명회를 다녀왔다.
증권투자..언젠가 한 적이 있다.
별 재미는 못 봤구..내 남잔..피 봤던..
샤론언니..삐삐언니..사비나..나..
이렇게..부천의 어느 호텔에서..폼나게 칼질했다.
여인네들의 수다도 늘어지고..하하..호호..깔깔..
웃음꽃도 피어나던..
곤한 몸을 이끌고 우나랑 호수를 한 바퀴 돌았다.
우나의 지즐대는 이야기들에 솔깃해 하며..
내 머릿결을 휘감는 호수의 매혹적인 밤바람..을 느낀다.
자전거 뒷바퀴가 그예..펑!크!..
비가 오나.. 눈이 오나..바람이 부나..
타고 달렸으니..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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