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6 20.
창을 넘는 새벽바람이 차다.
젖은 듯도 하고..
내일 비가 오려나..
내일 또..
사비나네 농원으로 보리수 따러 가기로 했는데..
너무 너무 이쁜 미니 별장 같은 곳..
지난 주에 다녀온 사비나네 농원 이야기만으로도..
이번 한 주를 가득 채울 듯..
밀린 이야기들..
하고픈 이야기들이 나는 참 많다.
내 여윈 삶을 스치우는 바람같은 이야기들이..
내겐..
다 의미이고..
다 소중해서..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