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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1755

꿈결인 듯, 꿈길인 듯 2019년 8월 3일 금         산페드로 언덕에서 해안의 부둣가를 따라 집으로 가는 길..      ♥                           ♬~ Spring Breeze-Kenny G                                캘리포니아의 날씨는  지금이 가장 더운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늦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쯤.. 습기 없이 뽀송하고 바람도 햇살도 참 맑고 청명하고.. 미세먼지도 없어 하늘은 더없이 쾌청하다.  열린 차창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머릿결이 춤추듯 흩날린다. 비스듬히 비추이는 하오의 햇살이 부드럽게 내 뺨을 터치하고.. 옆에선 어느새 성인이 된 딸아이가 운전을 하고.. 마치 꿈결인 듯.. 꿈길인 듯..                 - 벗 님 - 2019. 9. 3.
산페드로 언덕에서 2019년 8월 2일 금 산페드로 언덕에서 바라본 바다.. "엄마, 저 아래 도로가 우리가 금방 온 길이야." LA는 차로 조금만 달리면 언덕이 나오고 햇살에 반짝이는 아름다운 바다와 푸르른 창공을 만날 수 있다. ♥ " target="_blank" rel="noopener"> Cassandra Wilson - Watch The Sunrise 에메랄드빛 바다 위로 노을빛 물들면 참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덕의 잔디밭에 자릴 깔고 누운 한가로운 사람들.. 어쩌면 석양을 기다리며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지도.. 우나가 저녁회식이 있어 더 오래 머물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 벗 님 - 2019. 9. 2.
우정의 종 2019년 8월 2일 금 산페드로 언덕에 있는 우정의 종.. 한미간의 우호를 위해 우리나라에서 미국에 기증한 종으로 에밀레종의 복제판이라고 한다. ♥ In The Arms Of The Wind / Conni Ellisor 하늘은 맑고 바람 몹시 불고 햇살은 강렬했다. 머나머언 미국 땅에서 한국의 종각을 만날 줄이야.. 무척 반가웠고 신기했다. " 엄마, 거기 한 번 서 바바.." 우나가 바람에 펄럭이는 나를 담아준다. - 벗 님 - ★ 우정의 종 1976년 한국에서 미국 독립기념관과 한국전에 참전했던 병사들과 한미간의 우호를 생각하며 미국에 기증한 에밀레종의 복제판이다. 2019. 9. 2.
GREEN DOOR 2019년 8월 2일 금 일 년 동안의 인턴기간이 끝나는 마지막 출근하는 날.. 집에 혼자 있을 엄마가 걱정되었는지.. 괜찮다고 했는데도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나를 태워 회사 근처의 예쁜 카페에 데려다주고.. 노트북 와이파이 연결해주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한 잔 시켜주고 다시 회사로 간 우나.. ♥ 테라스에 나와.. 아침에 출근하는 딸을 담았다. " target="_blank" rel="noopener"> Bic Runga - one More Cup Of Coffee 여기 LA는 한국처럼 예쁜 커피 전문점이나 카페가 흔하지 않다고 한다. 이 카페도 어쩌다 찾아낸 귀한 장소로 우나가 가끔 이용하는 곳이란다. GREEN DOOR.. 카페 이름처럼 출입문이랑 벽면이 GREEN 색깔이다. 실내는 너르고 천장이.. 2019. 9. 2.
LA 다저스 스타디움(DODGER STADIUM)5-태극무늬 모자 태극무늬가 들어간 이 모자를.. 무척 갖고 싶어 했던 우나.. ♥ " target="_blank" rel="noopener"> Rachael Yamagata - Dealbreaker 이 날이 한국인을 위한 날(Korean Day)이어서 구단측에서 티켓 예매한 사람들 중에 선착순으로 나눠준 태극무늬가 들어간 모자.. 일찍 예매한 유란이 커플이 받은 모자를 쓰고.. 이렇게 예쁠 줄 몰랐다며.. 무척 아쉬워하던 우나.. - 벗 님 - 2019. 9. 1.
LA 다저스 스타디움(DODGER STADIUM) 4-싸인볼 앞에서 2019년 8월 1 목 경기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누구인지 모를 선수의 사인볼 앞에서.. ♥ " target="_blank" rel="noopener"> Cassandra Wilson - Red Guitar 만루 홈런.. 대 역전승.. 이보다 더 흥미진진할 수 없는 경기였다. 경기장 입구의 싸인볼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 다저스 스타디움 뷰 포인트에서.. LA 야경도 감상한다. - 벗 님 - 2019. 9. 1.
LA 다저스 스타디움(DODGER STADIUM)3 2019년 8월 1 목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딸과 함께.. ♥ " target="_blank" rel="noopener"></IFRAM> Rachael Yamagata - Sunday Afternoon 마치 꿈결 같았던 순간들.. - 벗 님 - 2019. 9. 1.
LA 다저스 스타디움(DODGER STADIUM) 2 2019년 8월 1일 목 조금 헤매다 우리가 예매한 좌석을 찾을 수 있었다. 1루수 석 2층..경기장이 훤히 다 보여 만족스러웠다. 한때 박찬호 선수가 다저스에서 활약할 때.. 밤을 지새우며 경기를 보고 이긴 경기는 다시 보고.. 나름 광팬이었는데.. 다저스 스타디움에 우뚝 선 박찬호 선수가 너무나 위대해 보이고 자랑스러웠었는데.. 그 다저스 스타디움을 눈 앞에서 보다니.. 뭔가 모르게 벅차고 감격스러웠다. ♥ " target="_blank" rel="noopener">&lt/IFRAM&gt Coldplay - O 우리가 조금 늦어 경기는 3회 초였고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였는데 다저스가 2대 1로 지고 있었다. 류현진 선수 선발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사실 경기도 경기지만 매회 끝날 때마다 하는 이벤트 행사가.. 2019. 8. 31.
LA 다저스 스타디움(DODGER STADIUM) 2019년 8월 1일 목 우나 퇴근하고 예림이 차로 함께 다저스 구장으로 향한다. LA 중심가를 지나 예쁜 주택가를 지나 다저스 구장으로 가는 길.. 한국이나 미국이나 교통체증은 매 한 가지인 듯.. 아니 미국이 훨씬 심한 듯.. 내비가 시키는 대로 조금 돌고 돌아 드디어 다저스 스타디움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평일의 오후인데 엄청난 차량..엄청난 인파.. ♥ " target="_blank" rel="noopener"> Nat King Cole - Too Young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눈에 많이 뜨인다. 오늘이 마침 KOREAN DAY 라고 한국인들을 위한 이벤트의 날이란다. 그래서인지 한국인들도 많이 눈에 띄였다. 입구에서 예림이 남자 친구랑 만나 입구로 향하는데.. 어머님도 한 분 오신다더니.. 2019.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