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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는 이야기310

간만에 뭉친 후리지아 정말 오랜만에 뭉쳤다. 거의 사망 직전까지 간 후리지아 단톡방에 수아언니의 톡이 날아왔다. 다들 잘 지내냐구.. 얼굴 함 보자구.. 이른 저녁시간.. 누나홀닭에서 뭉친 여인네 넷.. ♥ ♬~사랑하는 그대에게/ 유익종 누나홀닭에서 시원한 생맥 한 잔을 한다. 다들 술을 잘 못 마시는지라.. 나랑 경애언니는 500 한 잔씩.. 수아언니랑 문성언니는 500 한 잔으로 둘이 나눠마신다.ㅎ~ 저녁삼아 안주만 푸짐하게 축내고.. DROPTOP에서 커피와 팥빙수 버무려.. 나머지 수다를 떨기로 한다. 운동을 그만두고 직장 다니는 문성언니는 좀 통통해졌다. 사진 속 언니들 모습에서,, 내 모습에서.. 세월을 느낀다. 우리는 두 달에 한 번이라도 얼굴 보고 살자며.. 다음 만남을 기약한다. ♡ 이 언니들은 이리 셀카 찍.. 2018. 9. 21.
예쁜 하루 8월의 어느 무더운 하루.. 모니카언니랑 은혜언니가 아침운동 끝나고 내가 일하는 골프존으로 왔다. 시원한 냉면 사주러 왔다며.. 은애언니가 스크린 골프 9홀을 치며 내가 일 끝나는 시간을 기다린 후.. 근처에 맛있는 냉면집이 딱히 없어.. 메차쿠차로 왔다. 이 곳은 깔끔하고 시원하고 맛도 적당하다.      ♥                       ♬~ 그리운그대 모습 / 정유경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싸이월드 미투데이 -->                       메차쿠차 앞의 미니정원은 언제봐도 싱그럽다. 가게 앞에 대롱대롱 매달린 싱싱한 수박들.. 어쩜 저리 수박농사를 잘 지었을까.. .. 2018. 9. 10.
모니카 언니의 마음 내가 일하는 골프존으로 문득 언니들이 찾아왔다. 모니카언니랑 은애언니..  일 마치는 시간까지 기다려주는 언니들과 바로 근처 미쓰사이공에서 식사를 한다.     ♥                                                                                                              시작하기(3rd)                                                                                                              작사/작곡/노래..박강수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싸이월드 미투데이 .. 2018. 8. 27.
은애 언니의 벙개 아직 열대야가 오기 전인 유월 어느 날 저녁.. 은애언니가 벙개를 때렸다. " 밤공기가 너무 좋아요. 시원한 맥주 어때요?" ♥ ▷ 클릭 해서 노래 들어요 ♬~ 인생연습 / 한가빈 언니가 교회 저녁예배 나오는 길에.. 밤공기가 너무 좋더란다. 그냥 시원한 맥주 한 잔 생각이 나더란다. 사실 은애언니도 나도 생맥 500 cc 한 잔으로도 쩔쩔 맨다. 하지만 밤 공기 밤바람 분위기만으로도 우린 이미 얼큰하게 취했다. 나 보다 두 살 많지만 아들이 일찍 장가를 가서 벌써 손주를 둘이나 본 할머니다. 참 좋은 언니.. 소소하지만 정성 가득한 선물로 나를 작은 감동의 도가니에 빠트리곤 하는 언니.. 언젠가는 내가 낮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언니의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다. 김밥 사서 우리 집 앞을 지나다가 문득 생.. 2018. 7. 22.
오케스트라 & 로고스 카페 모니카언니랑 은애언니.. 맛있는 식사 한 번 대접해 드리고 싶어.. 오케스트라로 언니들을 초대한다. ♥ 1768 언니들은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나다며 다음에 또 오자고 한다. 다행이다. 오케스트라에서 나와 전에 파란짐 맴버들이랑 자주 갔던 로고스 카페에 왔다. 우리가 앉은 자리 구석에 통기타가 하나 놓여져 있다. 오래 전에 손님이 놓고 간 건데.. 한 번 쳐봐도 되냐니깐 그러라 한다. 모니카언니랑 은애언닌 문화센타에서 기타를 배운 터라.. 아주 잘 치는 건 아니지만 제법 리듬을 타며 치신다. 워낙에 음치인데다 음악쪽으론 잼병인지라.. 기타 치는 언니들이 엄청 멋있어 보인다. 참 좋은 언니들이랑 참 좋았던 시간.. 로고스카페에서.. - 벗 님 - 2018. 7. 17.
티파니에서 점심을 주숙언니랑.. 인선언니랑 ..나랑.. 티파니에서 점심을 먹던 날..      ♥                            ♬~아름다운 팝 70곡 ~                        주숙언니라고 있다. 아놀드홍짐에 나온지는 얼마 되지 않은 언니다. 자그마하지만 몸매도 얼굴도 연예인처럼 예쁘장하시다.  사람들 하고는 잘 어울리지 않고 요가나 스피닝만 타고 샤워도 하지 않고 운동 끝나면 얼른 가버린다.  인선언니랑은 문화샌타에서 알게 되었다고 했는데 우리 볼 때마다 언니가 맛있는 밥 사준다고 약속 잡아라..하셨는데.. 이제서야 겨우 시간을 맞춰 우리 동네에 있는 클래식한 레스토랑 티파니에서 만났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무래도 자식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언니들은 둘 다 아들만 두고.. 2018. 7. 1.
쥐똥만큼 빠진 살 세상에서 가장 맛난 음식 중에 하나가 김밥이다. 민정언니도 그렇다고 했다. " 언니, 나 김밥 맛나게 하는 집 아는데 먹으러 갈래요?" 해서 하루 날 잡아서 언니랑 연희김밥으로 왔다. 맛나게 김밥이랑 떡볶이 먹고.. 근처의 우분투로 가서 커피를 마신다. ♥ ♬~ 내 머리는 너무나 나빠서 /ss501 (꽃보다남자ost) 시원하고 달달한 게 땡긴다. 처음으로 우분투에서 아이스 카페모카를 주문한다. " 어? 자기 살 빠졌네.." " 정말요? 빠져 보여요?" 근 10여년 출근하듯 주 5일 꾸준히 운동해도 전혀 빠질 기미를 보이지 않더니.. 센타 그만두고 한 달 정도.. 살이 빠졌다. 아주 조금.. 센타 운동 그만 둔 후.. 살이 더 찔까봐 새벽 일찍 정발산도 다니고.. 호수공원으로 자전거도 타러 가고.. 우나랑.. 2018. 6. 22.
누나홁닭에서 모니카언니랑 은애언나랑 누나홁닭에서.. ♥ ♬~ 비몽 / 양현경 호수공원으로 꽃놀이 가자 가자 하던 것이.. 어찌 서로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결국 호수의 벚꽃 다 진 봄날의 저녁에.. 누나홁닭에서 호프 한 잔으로 꽃놀이를 대신한다. 모니카 언닌 그래도 호프 몇 잔 정도 마시는데.. 은애언닌 나량 주량이 비슷하다. 맥 주 한 잔 정도..ㅎ~ 술을 마시기 위한 자리라기 보단 그냥 얼굴 한 번 보자는 의마가 더 크다. 이 날도 모니카언니가 계산을 해버렸다. 둘째 아들에게 좋은 일이 생겼다며.. 기분이 좋아 한 턱 쏘고 싶다며.. - 벗 님 - 2018. 5. 14.
골목 안 커피점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 커피 한 잔 더 하기로 한다. 현숙언니 동네의 골목 안 커피점.. 분위기가 산뜻하다.     ♥                                    ♬~정답게 가는 길/박우철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싸이월드 미투데이 -->                         어느새 초여름인 듯한 날씨.. 아이스라떼가 땡기는 날이다. 서로간의 집안 이야기며 남편이야기 아이들 이야기.. 3년 전 센타에서 매일 만나 나누던 이야기의 연장선상이다.  현숙언니 아들의 유학이야기를 하는데.. 그리고 우나이야기를 하는데.. 왈칵 눈물이 나온다,  그동안 내가 이유없이 우울하고 슬펐던 .. 2018.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