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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쏭이 이야기321

오래 전..쏭이의 쪽지 367 ♥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께.. 엄마 죄송해요. 제가 조금 짜증이 나서 .. 근데..언니랑 엄마만 옷 사고 왜 나만 안사줘요? 엄마는 내가 옷 많은 거 같아요? 엄마보다 적어요. 엄마 ♡ 연송 그리고 제가 제일 사랑하는 건 체리가 아니라 이뿐 엄마예요. (역시 자장가는 울엄마가 굿~~) 엄마 아주 많이 사랑하고 죄송해요. 2007년 8월11 엄마를 제일 사랑하는 연송 올림.. 엄마..사랑하고 고맙고 죄송해요.. 어느날..화장대 서랍을 열었더니..저 쪽지가 눈에 띄였다. 난 당연히 읽은 것이려니..하고 무심하다가.. 참 오랜 날이 지난 후에..무심히 펼쳐 보았는데.. 전혀 기억에 없는 내용이다. 쏭이가 몰래 써서 넣어둔 걸.. 난 당연히 읽은 걸루 알고 그냥 흘려버린 것이였다. 보니..2007.. 2010. 12. 21.
딸의 생일선물1-쏭이꺼 고마워..쏭..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 쏭이의 생일축하 편지.. 근데..이거 완전 지 불만토로장.. 사랑한다 한마디 해놓구선.. 용돈이 적다느니.. 통금시간을 늘여달라느니.. 지 말 좀..끊지 말고 다 들어달라느니.. 저한테 화 좀 내지 말라느니.. 저도 힘든 거 많으니 이해해달라느니.. 요것.. 2010. 11. 23.
쏭이의 운동회 쏭이의 운동회날.. 센타에 가서 코난쌤 댄스수업만 듣고 최대한 빨리 가겠노라..하니.. 엄마..안 와도 된다면서 툴툴~~거리는 쏭이.. 댄스 수업이 끝나니.. 다음다음이 자기 부채춤 출 차례라며 빨랑 오라는 쏭이의 메세지.. 땀이 베인 운동복차림 그대로 쌔앵~~ 쏭이네 학교로 달려간다. ♡ 부채춤 요즘 운동회에는 부모들이 촬영할 수 있도록 무용을 두 번 반복해서 한다. 처음엔 자기 아이들이 무용하는 모습을 보는 시간.. 두 번째는 아이들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시간.. 내 디카의 동영상 기능이 작동을 하지 않는다. 나는 애가 탄다. 희안하게도 두 번째 촬영용 무용을 할 때..동영상이 찍히더니.. 그 무용이 끝나고 나니 다시 먹통이 되어버리는 디카.. 천만다행하게도 쏭이의 부채춤하는 폼새를 동영상으로 담.. 2010. 10. 11.
정말 싸가지 없고 재수없지만..-쏭이의 편지 어느날..우나방 책상을 정리하다가 책꽂이 한 귀퉁이에서 발견한 분홍편지.. 저번 우나 생일에 쏭이가 언니한테 보낸 편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언제 편지를 썼을까? 몰래 훔쳐 보았다. 로 시작해서 로 마름해가는 쏭이의 편지..살짜기 올려 본다. 사실 ..디카에 편지사진 찍힌 거 들켜서 저번에..애들한테 한소리? 듣고.. 절대 올리지 않겠단 약속을 한 상태이기에.. 이거 올린 거 알면.. 우나랑 쏭이한테 자자한 원성을 들을테지만.. 엄마가 거짓말쟁이란 건.. 지들도 다 아는 사실이고.. ♥ ♡ 정말 싸가지 없고 재수없지만 하나바께 없는 우나언니야..♡ 우나언니한테.. 우나 언냐..나 연송이얌.! 오늘은 울언니 생일이넴!! 진짜 싸가지 없고 재수 없고 이기적이고 성격파탄자지만 하나밖에 없는 언니라서 싫어 할.. 2010. 8. 20.
쏭이랑3-뚜레쥬르에서 지난 주..걸스카웃에서 캠프 다녀온 쏭이.. 마지막날 캠프파이어 할 때..장기자랑 한다고.. 짧은 청반바지 입고 있다가.. 다리에만 20여군데나 모기에 물려왔다. 에휴..저태도록 모르고 있었다니.. ♡팥빙수를 먹으며.. 빙수를 앞에 두고 셀카도 찍고.. 팥빙수가 나오니.. 금새 얼굴이 환해지.. 2010. 8. 13.
쏭이랑2-휴대폰 친구랑 문자 중인 쏭이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고 있는 쏭이.. 무슨 답장이 왔는지..표정이 밝아진다. 셀카 중인 쏭이.. 한 창 셀카질에 빠져 있는 쏭이.. 내 딸이지만 귀여버..너무 귀여버.. 밤새 울다 잠들어 퉁퉁 부은 눈이.. 오히려 더 귀여워 보이니..ㅎ 고슴도치 엄마 맘을 십분 이해하고.. 2010. 8. 13.
쏭이랑1-라페거리 먹자 골목에서 밤을 꼬박 새운 날의 이른 아침.. 새벽의 어느 시점에서 부터였는지 모르나 밤새 비가 내렸나 보다. 마음이 비보다 더 젖는다. 어제 쏭이를 엄청 혼내켰다. 내남자가 옆에 있었으면 말리기라도 했을텐데.. 화가 나면 한 승질 하는 나.. 이런 나의 실체를 모르는 센타 동생은 "언니도 애들한테 화내세요?" 그건 나를 모르고 하는 소리.. 좀 심하다 싶었지만.. 한 번 눈물 쏘옥 빠지게 할 필요는 있겠다 싶어서.. 어차피 벼르던 일이였다. 한창 사춘기를 치루느라 그런지.. 기집애..영 까칠하니 말버릇도 없어져 가서.. 내남자는 그런 쏭이가 그래도 귀엽다고 웃어 넘기는데.. 이게 점점 엄마 아빠를 물로 보는 경향이 짙어가는 듯 해서.. 오죽했으면..까칠하기로는 두 번째라면 서러울 우나마저.. "엄마, 쏭이 저거 .. 2010. 8. 13.
쏭이 캠프 가던 날 ♪~알콩달콩~~ 한동안 빠졌던 노래.. 뮤직샾에서 살 수 없어.. 아쉬웠는데.. 오늘 문득 들어가니.. 앗싸~~♬~ 댓글란..열었어요.. 죄송했어요. ♥ 아차~~??집안 정리 하다 보니..9시가 넘었다. 9시 10분에 쏭이가 출발한다고 했는데.. 급히 폰을 하니..버스에는 올랐는데..아직 출발은 하지 않았단다. 지금 달려가더라도 그 사이에 버스가 출발할 것만 같은데.. 그래도..자전거로 쌔앵~~학교 앞으로 달려가 본다. 다행히 버스가 아직 출발 전이다. 엄마 왔노라..보고하고.. 어디 있는지 창으로 얼굴 좀 내밀어 보라..하니.. "엄마 또 사진 찍을려고 그러지~~씨러~" 지지배~~저리 발만 쏘옥~~내밀고는 ..이 엄말 놀린다. 그래도 어디 탔는지는 알겠다. 그만큼 젤 뒷자리에 타지 말랬더니..결국.. .. 2010. 8. 3.
쏭이 캠프 가기 하루 전 캠프 갈 때 필요한 물품이랑 간식거리를 사기위해.. 쏭이랑 만나기로 한 땅콩놀이터.. 친구 하은이랑 신영이랑 신나게 놀고 있던 쏭이.. 화안~하게 나를 반긴다. 수줍음이 많은 신영이는 사진을 찍지 않으려 피하고.. 친구랑 함께일 때는 포즈를 잘도 취해주는 쏭이.. 하은이랑은 잘 통하는.. 2010.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