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포임923 비와 사람 아침 이른 시간.. 빗소리 들리는 플로어에서 춤을 추었고.. 요가타임까지 여유시간이 있어 롯리에 들렀습니다. (롯리..롯데리아를 요즘 아이들은 이렇게 부릅니다.) 창가자리에 앉았습니다 비 오는 거리풍경을 구경하고 싶었습니다. 5백년만에 햄버거도 먹었습니다. 바빴던 어제 하루의 .. 2012. 3. 24. 소중하고 감사한 날들 795 다양하고 풍부한 열여덟 딸의 표정에 비해.. 살풋 웃다만 표정으로 일관된 나의 어설픈 표정.. 선생님은 이런 나를 걱정하셨지..다른 아이들처럼 발을 동동 구르며.. 깔깔~웃으라고..너희 때는 그렇게 웃는 거라고.. 나야 어찌 되어도 딸이 어여쁘면..딸이 웃으면..좋다. 자식이 아프면 대신 아파주고 싶은 게 ..어미 맘이듯.. 시력이 안좋아 밤하늘 별을 고대로 보지 못하는 네가 안타까워.. 그래도 1.0 으로..아직은 쓸만한 내 두 눈을 네게 주고 싶었다. 엄만 별을 많이 보았으니까.. 가슴으로 바라볼 수도 있으니까.. 네가 쿵~하고 쓰러져 온갖 검사 하고 MRI실에 누울 때..그제야.. 아픈 아이를 둔 부모들의 심정을 십만분의 일쯤은 헤아릴 수 있었다.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일주일..열흘..사흘.... 2012. 3. 22. 여자인 것을 794 ♪~ 밝게 웃어보지만 내 맘에 들지 않아 난 예쁘지 않아 .. 아름답지 않아 .. 이 나이에 아직도 누가 이쁘대면..헤벌레~~ 어쩌랴..지천명 이순이 넘어도 여자인 것을.. 이쁘다는 소리에 발그레해지는 여자인 것을.. - 벗 님 - 산돌배 2012.03.21 01:00 신고 수정/삭제 답글 머, 돈들어? 이뿌다 이뻐요..^^* 돌고래가 춤을 추던 벗님이 힙합춤을 추던... 이뿌다 이뻐~~ 딸들이 이뿌고 그엄니도 이뿌고 ㅎㅎ~ 근데 오타 발견.. 멀리 다정하지 않으면 부부이고 다정하면 남이랑게 한 발치 떨어져 다니면 부부고 손잡고 가면 부부아니랑게..어찌 아냐고요? 다 세월 읊다보면 ....ㅋㅋ ┗ 벗님 2012.03.21 13:31 수정/삭제 후훗~` 머..꼭.. 글타는 건 아니고요.. 다정히 손.. 2012. 3. 21. 꽃 보다 사람 시크라멘 꽃 너머의 사람을 담는다.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렇게 노래한 가수도 있었지요. 꽃이야 이쁘지요.. 세상에 이쁘지 않은 꽃이 어디 있을까요? 그러나 나 또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생각하는 일인이랍니다. 사람들에게는 세월이 남겨준 삶의 애환이란 게 있지요. 떨어지는 꽃잎을 보구 뚝뚝 눈물 떨굴 줄 아는 슬픈 가슴이 있지요. 꽃을 사랑하는 여리고 깊은 마음이 있지요. 세상에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많고 많을 것입니다. 분명 그러할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어떤 풍경 속에 사람이 담겼을 때가 좋습니다. 꽃보다 사람이 좋습니다. - 벗 님 - 한경(韓慶) 2016.06.02 15:20 신고 수정/삭제 답글 저 역시... 같은생각입니다 꽃보다 사람꽂이 더 아름답다는... 저마다의 사.. 2012. 3. 15. 비상(飛上) 저들의 용기와 도전이 아름답다. 하늘에서 바라본 사람 사는 세상은 아주 만만해 보였어요. 때론 그래요..세상을 만만하게 바라보고 오만해질 필요도 있어요. 사는 일에 대해..세상에 대해..사람에 대해.. 주눅들고 나 자신이 한없이 작고 초라해 보일 때.. 그때는 말이죠. 좀 더 높은 곳에서 세상을 내려다 보아요. 그러면..어쩌면..세상을 다 품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겨날지도 몰라요. 그대..한없이 가라앉는 날들 속에서도 언제나 비상을 꿈꾸어요. 언젠가 날 수 있다는 꿈을 잃지 말아요. 명심할 것은 언제나 날으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거예요. 한 번 살다 가는 세상..한 번쯤 날아봐야 하지 않겠어요? 그래야 하지 않겠어요? 그대.. - 벗 님 - 박씨 아저씨 2016.05.30 13:5.. 2012. 3. 10. 우정이란 우정이란..? 가슴 벅차도록 아름다운 밤하늘과 같은 것.. 너와 나의 추억이 어린 별빛과 같은 것.. 너만을 사랑하는 내 마음과 같은 것.. 온 밤을 지새우며 너를 그리는 것.. 너를 위해 눈물 흘리며 오늘도 이렇게 편질 띄우는 것.. 너에게 답장이 오면 너무너무 행복한 것.. 별빛이 반짝이는 .. 2012. 3. 1. 세상이 흐릿하여 엊저녁 눈이 내린다는 내남자의 말을 잠결에 설핏 들었어요. 맘은 반가왔지만 몸은 그냥 누워 뒤척이기만 했어요. 아침 창을 여니 밤새 눈이 제법 내렸었던가 봐요. 소복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쌓일만큼은 내렸네요. 이런 세상..아름답지 않나요? 하얀 눈이 내린 세상 위로 다시 몽환.. 2012. 1. 25. 사람=삶 가끔 <사람>이라고 타자를 치면 <삶>이라는 오타가 나온다. <사람=삶> 삶의 어원이 사람이 아닐까? 물론 <살다>에서 <삶>이 파생된 것일테지만.. 산다는 거.. 삶이란 거.. 다섯살배기 우나가 어느사이 열 여덟살 소녀로 자란 것처럼.. 갓 서른을 넘긴 새댁이던 내가 불혹.. 2012. 1. 1. 성탄이브에 즈음하여 검은 강 김윤아 | 3집 315360 세상에 신이 있다면 왜 사는 게 이리 슬픈가요. 죽음도 삶도 슬퍼서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잔인한 운명은 어떤 예고도 없이 모든 것을 무너뜨린 채 떠나고 살아 남아도 스러져 갔어도 사람은 모두 안타까워요. 한낱 꿈일 뿐인가요,아무도 울지 않는 날은. 세상.. 2011. 12. 24.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1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