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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소중하고 감사한 날들

by 벗 님 201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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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풍부한 열여덟 딸의 표정에 비해..

 

살풋 웃다만 표정으로 일관된 나의 어설픈 표정..

 

 

 

선생님은 이런 나를 걱정하셨지..다른 아이들처럼 발을 동동 구르며.. 깔깔~웃으라고..너희 때는 그렇게 웃는 거라고..

 

 

 

 

 

 

 

 

 

 

 

 

 

 

 

 

 

 

 

 

 

 

 

 

 

 

 

 

 

 

 

 

 

 

 

 

 

 

나야 어찌 되어도 딸이 어여쁘면..딸이 웃으면..좋다.

자식이 아프면 대신 아파주고 싶은 게 ..어미 맘이듯..

 

시력이 안좋아 밤하늘 별을 고대로 보지 못하는 네가 안타까워..

그래도 1.0 으로..아직은 쓸만한 내 두 눈을 네게 주고 싶었다.

엄만 별을 많이 보았으니까..

가슴으로 바라볼 수도 있으니까..

 

네가 쿵~하고 쓰러져 온갖 검사 하고 MRI실에 누울 때..그제야..

아픈 아이를 둔 부모들의 심정을 십만분의 일쯤은 헤아릴 수 있었다.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일주일..열흘..사흘..

밤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내 생애 가장 힘들고 긴 고통의 시간이였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라는 말..이해가 되었다.

 

건강만 하다면..

더 이상은 욕심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건강만 하다면..

그것만으로도 축복이고 감사이고 행복인 줄도 알게 되었다.

 

큰 근심없이 살아온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했고 소중했는지도..

건강하게 보통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게..

누구에게나 주어진 행운은 아니라는 것도..

그것이 얼마나 크낙한  하늘의 은총인지도..

 

 

이렇게 호흡하는 하루..또 하루..감사해야 할 일이다.

 

 

 

 

 

 

 

 

 

 

 

 

 

 

 

 

 

 

 

감사해요.

 

다시 평화로운 일상을 제게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벗 님 -

그냥
작은 이모 정도~ㅎ
쓰시는 김에 팍팍~~쓰셔서..

이왕이면 ..

자매..라꼬 해주시믄..하하~~

담에~
기분 더 좋아지면요~ㅍㅎㅎ

우짜면..기분이 더 좋아지 실려나요?ㅎ~

남쪽엔..봄비..내렸다죠?


여긴 그냥 흐린 하루였습니다.

나는 그냥 바쁜 하루였습니다.
고운님 모습
처음 마주 합니다........
모르면
누가 모녀사이라 할까...
오랜만에
잠시들려 인사 드리고 갑니다.....
난꽃축제가 한참이거든요..!
엥?

절 처음 보신다구요?

마니 보셨을텐데..ㅎ~


오랜만의 안부 참 반가웠어요.해피난님..^^*

난꽃축제..호수공원에서 지금도 하구 있나요?

^^;;;;; 고놈참..이뽀요..ㅎㅎㅎㅎ

요즘 공부한다고 좀 삭아서 글치..

실제는 저 사진보다 훨~~이뽀요~~ <팔불출 엄마 씀>

팔보출 엄마..인증..ㅋㅋㅋㅋ

도장 꽝!!! 푸훗~~

하루 ..잘 마감하세요..쮸니님..^^*
ㅋㅋ 벗님두요~ [비밀댓글]
넵~~^----^*
너무도 다정한 모습 부럽기만하네요
다음에 따님 만나시면..

함께 셀카..찍어 보세요.

저리 찍어두니 좋더라구요..^^*

병원에 갔었단 소식을 알고 있었지만
심상치 않았나 봅니다.
그래, 별일은 없었나요?
이쁜 우나.. 건강하라고 전해주십시오...
예..애가 이유도 없이 쓰러져서..

아마 검사란 검사는 다 해봤을거예요.

이참에 종합검진 받은 셈이지요.

다행히 특별한 이상은 없었어요.

아마..방학동안 밤 꼴딱 새우고..잠이 충분치 않아..

그러지 않았나 싶어요.


이번 일 겪으며..

건강이 정말 소중하다는 걸..절실히 깨달았어요.

다믓도..체력관리 ..건강 관리..잘 하라 일러주세요.^^*
엄마 얼굴이 작아서 우나 속상하겠군요 ㅎㅎ
빙고~~태풍님..하하~~


아니에요..

제가 고글로 모자로 가려서 작아 보이는 걸 거예요.

실제 우리우나 얼굴이 조막만 하거든요.ㅎ~

우나가 시력이 안좋군요 ..
저희집 아이들도 눈이 안좋아서 세녀석다 안경을 써야 한답니다.

아이의 검사를 하면서 얼마나 마음을 조리셨을지 그 마음이 느껴집니다.
자식이란 존재는 늘 그렇게 조마 조마한 마음으로 죽을때까지 가슴에 안아야 할 존재일테니 말입니다.
오늘은 날이 흐립니다. 즐거운 하루 열어 가십시요
네..그게 전 너무 속상해요.

저랑 애들 아빠는 안경 안끼거든요..쏭이도..

우나만 시력이 안 좋네요.



시력은 유전이 50%라 그러더라구요.

아빠 탓이 반..후훗~~

엥? 그럼 영은이도 안경을..

그렇게 이쁜 눈을 안경으로 가려야 하다니..너무 안타깝네요.

관상학적으로 눈이 크고 이쁜 사람들은 눈을 가리면 안된대요.

오는 복을 안경이 막는다고..ㅎㅎ~~


그럼요..

내 목숨보다 소중한 ..아이들..이죠.

어느 부모에게나..
따님이 아팠었나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괜찮은건가요?

네 마니 놀랐고..

검사 받는 동안 ..얼마나 마음을 졸였든지요..

네..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다네요.

걱정 ..감사해요.초롱님..^^*
우나가 쓰러졌을 정도면 많이 안좋았다는건데...
벗님의 마음이 저 아래로 쿵 내려앉으셨을듯,..
이젠 괜찮아졌는지....
멀쩡하던 아이가..

밥먹으러 나오면서 갑자기 쿵~쓰러졌으니..

아마..방학동안 밤을 꼴딱 세우다 보니..

몸에 무리가 갔던가 봐요.

온갖 검사 다 받고..다행히 별 이상은 없다고 하니..

검사 결과 기다리는 거..그거 정말 피 말리더라구요.ㅜㅜ
사랑스러운 딸래미와 함께 하셨군요.
참 보기좋고 평화롭습니다. *^^*

후훗~~

늘 이리 평화로운 날들이면 좋겠어요.

평범한 일상이 참 소중하다는 걸..

요즘들어 마니 느끼게 됩니다.


방아님네는 들 평화로우실 듯..^^*
아름답습니다

건강미가 넘쳐보이구요
내내
건강과 아름다움 이어가시옵길....

미산님네도 다들 건안하시지요?

뭐니뭐니 해도..건강이 가장 중요한 듯 해요.

아주 당연한 그 사실을..가끔 잊고 사는 듯 해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사는 거..

그게 가장 큰 소망이지요.

돌탑을 쌓을 때..늘 그걸 빌거든요.^6*


쌍가플은 아부지 닮았나?
엄니는 반쌍가플인데 대체 어디가 닮았지?
앞형태는 저 윗 사진으로
옆모습은 딸그림으로 ...
아~ 발가락이 닮았겠구나 ㅋㅋ
후훗~~

우나는 지 아빨 쏘옥~~뺐어요.

저 닮은데라곤 눈을 씻고 찾아도 없답니다.

우나랑 전..발가락도 안 닮았어요.ㅎ~


그래도 쏭이는 절 좀 닮았어요.

오늘 쏭이 학교에 갔는데..

다들 저랑 쏭이랑 닮았다네요.ㅎㅎ~

벗님은
이러시믄 아니되옵니다~ㅎ
딸앞에서 검정색 선글라스 끼고 더 이삐보일려고 폼잡으면...ㅎ
모르는 사람은 자매로 알겠습니다~
남쪽엔 봄비가 주럭주럭.. 하루종일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벗님같은 봄처녀가 올것같아요~ㅎ

어느 엄마가 딸보다 이뻐보일려고 할까요?

하긴..

요즘은 그런 엄마들도 있긴 하더군요.

그래도 전..안그래요.

딸이 저보다 이뿌단 소리가 훨 듣기 좋은 엄마랍니다.


썬글래스를 낀 건..

점점 쌩얼에 자신이 없어서리..ㅎㅎ~

봄비가 내렸군요.

울쏭이..남쪽으로 수학여행갔는데..

봄꽃..봄비..다 만나고 오겠네요.^^*


참?

자매..라 해주셔서..억쑤로~ 감사해요.ㅋ~
저~~어~~기 선그라스 낀 아이가 동생이죠?

방년 16세쯤 돼 보이는걸요?
푸핫(~)(~)(~)

예희님 (짱)(~)(~)

예희님 최고(~)(~)


어제 하루 봄비 내리더니..

오늘은 햇살이 맑으네요.


아가..꼭지..찌루..

고놈들 있으면 늘 ..행복하실 듯..(^^)*
그저 좋단다~ㅋㅋㅋ

엥?

요기에 댓글이 있었넹~~

바쁘담서..ㅎ~

자매지간?...

푸힛~~

무지 감사해요..독수리님..


답글 늦어 죄송해요.

깜빡했어요..

에휴~~ 이 건망증~~^^*

비는 그쳤는데 햇살사이로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은 제법 쌀쌀하네~
그래도 봄꽃들은 피더라~~~'
아마도 요기가 남쪽이라서 그런지 제법 꽃피더라~
요걸 보구선..깜빡해버렸넹~~

늦은 답글 ..미안..


그래도 오눌은 날이 마니 풀렸더라..

이제 팔랑치마 꺼내입구..쑥 뜯으러 가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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