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이른 시간..
빗소리 들리는 플로어에서 춤을 추었고..
요가타임까지 여유시간이 있어 롯리에 들렀습니다.
(롯리..롯데리아를 요즘 아이들은 이렇게 부릅니다.)
창가자리에 앉았습니다
비 오는 거리풍경을 구경하고 싶었습니다.
5백년만에 햄버거도 먹었습니다.
바빴던 어제 하루의 일들을 메모해 두었습니다.
이젠 나의 기억력이란 걸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곤 바삐 오가는 빗속의 거리풍경을 감상합니다.
턱을 고이고 쓰릿한 아메리카노 홀짝이며..
◆ 비와 사람
사람들이 흘러갑니다.
빗물처럼 흘러갑니다.
당신과 나의 세월도 흐릅니다.
우울한 봄비 속으로 흐릅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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