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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사람=삶

by 벗 님 2012. 1. 1.

 

 

 

 

 

 

 

 

 

 

 

 

 

 

가끔 <사람>이라고 타자를 치면

<삶>이라는 오타가 나온다.

 

<사람=삶>

삶의 어원이 사람이 아닐까?

물론 <살다>에서 <삶>이 파생된 것일테지만..

 

산다는 거..

삶이란 거..

 

 

다섯살배기 우나가 어느사이 열 여덟살 소녀로 자란 것처럼..

갓 서른을 넘긴 새댁이던 내가 불혹의 중년을 사는 것처럼..

 

흐르고 흐르는 것..

멈출 수도 되돌아갈 수도 없는 것..

 

잘 살아야 겠다.

잘 살아내야 겠다.

 

훗날..

이만큼이면 나 잘 살았어..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을만큼..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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