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이라도 만나고 시퍼..
공원 뒷길로 빙 둘러 집으로 가는 길..
사람의 뒷모습은 가을 끝자락처럼 쓸쓸하다.
등 굽은 노인의 뒷모습은 더욱 쓸쓸하다.
♥
♬~~내사랑 나의 짝 / 브로
십년이 지나가도 백년이 지나가도
그댄 그리운 내 사랑
십년을 기다려도 백년을 기다려도
그댄 보고픈 내 사랑
내가 사랑하는 사람 바로 그대입니다
그댄 내맘 아시나요
그렇다.
어느 분의 말씀처럼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 가을이..
가을날을 채색하는 단풍이..
더욱 곱다.
지천명이 가깝도록 살아오는 세월 동안에..
가을은 늘 아름다웠지만..
올해 가을빛은 더욱 깊고 고웁다,
외양은 앙상한 나목처럼 말라가고..
마음엔 수시로 스산한 바람이 일렁이지만..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가을처럼 곱디곱게 깊어가는 것이리라..
- 벗 님 -
※ P.S
클릭해서 들어 보셔요..
요즘 내가 꽃힌 노래입니다.
♬~~
내가 기다리는 사람 바로 당신입니다
그댄 내 마음 아실까요
그저 바라만봐도 한없이 좋은 그 사람
그댄 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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