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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깊어가는 가을

by 벗 님 2015. 11. 24.

 

 

 

 

 

 

 

 가을의 끝자락이라도 만나고 시퍼..

 

공원 뒷길로 빙 둘러 집으로 가는 길..

 

사람의 뒷모습은 가을 끝자락처럼 쓸쓸하다.

 

등 굽은 노인의 뒷모습은 더욱 쓸쓸하다.

 

 

 

 

 

 

 

 

 

 

 

 

 

 

 

 

 

 

 

 

 

 

 

 

 

 

  

 

 

♬~~내사랑 나의 짝 / 브로

 

 

십년이 지나가도 백년이 지나가도

그댄 그리운 내 사랑

십년을 기다려도 백년을 기다려도

그댄 보고픈 내 사랑

 

 내가 사랑하는 사람 바로 그대입니다

그댄 내맘 아시나요

 

 

 

 

 

 

 

 

 

 

 

 

 

 

 

 

 

 

 

 

 

 

 

그렇다.

 

어느 분의 말씀처럼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 가을이..

 

가을날을 채색하는 단풍이..

 

더욱 곱다.

 

 

지천명이 가깝도록 살아오는 세월 동안에..

 

가을은 늘 아름다웠지만..

 

올해 가을빛은 더욱 깊고 고웁다,

 

 

 

외양은 앙상한 나목처럼 말라가고..

 

마음엔 수시로 스산한 바람이 일렁이지만..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가을처럼 곱디곱게 깊어가는 것이리라..

 

 

 

 

 

 

 

 

 

 

 

 

 

 

- 벗 님 -

 

 

※ P.S

 

클릭해서 들어 보셔요..

요즘 내가 꽃힌 노래입니다.

 

 

 

 

♬~~

 

내가 기다리는 사람 바로 당신입니다

그댄 내 마음 아실까요

그저 바라만봐도 한없이 좋은 그 사람

그댄 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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