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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363

딸아 딸아.. 그렇게 둘이 함께 세상을 바라보거라 그렇게 둘이 함께 세파에 부딪치거라 딸아.. 함께 하는 세상은 견디만 할 것이다. 함께 하는 삶은 두렵지 않을 것이다. - 벗 님 - 2010. 10. 29.
아침 곰배령의 아침.. 다시 맞는 아침은 언제나 싱그럽다. 비 온 후라 더욱 산뜻하고 맑은 아침 언제나처럼 아침마다 희망을 품는다.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산다. 밤마다 절망할지라도.. - 벗 님 - 2010. 10. 28.
가을 哀想 354 오늘도 이 노랠 듣는다. ♪~ 사랑아..왜 도망가.. 잊지 못해서 가슴에 사무친 내 소중했던 사람아.. ♬~ 산야에 눈부시던 들꽃들.. 지금쯤 시들어 가고 있으려나요? 어제부터 불어온 차가운 입김에 오슬오슬 여위어 가고 있으려나요? 마음이 아픕니다. 가슴이 먹먹합니다. 가을이 언제 왔.. 2010. 10. 26.
소망 빨갛게 타들어가다 지쳐 떨궈진 잎새들.. 아~가을이 가려 한다. 참 소박한 소망들.. 올해 꼭 결혼하게 해주세요.. 주식 대박나게 해주세요.. 이쁜 아이 생기게 해 주세요.. 울 오빠 하는 일 다 잘 되게 해주시고 돈도 마니 벌게 해 주세요.. 방 생기게 해주세요.. 저 수학 잘 하게 해주세요.. 살 찌게 해주세요.. 키 크게 해주세요.. 닌텐도알포칲 갖고 싶어요..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도록 도우소서.. ♡ 다 이루소서.. 다 이루고 행복하소서.. 그리운 이여.. 그대의 소망은 무엇인가요? - 벗 님 - Feel 2015.11.12 12:47 신고 수정/삭제 답글 내 소원 모두 이루어지게 해 주세요.... 저는 이거 딱 한가지...만... 너무 많이 바라면 욕심이겠죠??ㅋ ┗ 벗님 2015.11.1.. 2010. 10. 25.
곰배령 가는 길.. 길은 길로 이어져 세상 어느 길이든 서로 이어져 우리 다시 길 위에서 만나질 날 있겠지요. - 벗 님 - 2010. 10. 23.
빗물 흐리고 비 내리는 하루 내 맘 같이 흐린 하루 나는 이런 흐린 날이 좋다. 내 맘과 닮아 그런 걸까? 모노톤의 흐린 세상 속에서 나는 살구빛 아가처럼 천진해진다. 싱그러운 포도 나무 잎새를 타고 빗방울이 떨어진다. 똑.똑. 듣는 빗물은 뚝.뚝. 떨구는 눈물을 닮았다. - 벗 님 - 2010. 10. 22.
273 잠시 쉬었습니다. 사노라면.. 예기치 않은 일들이 생기곤 하지요. 사노라면.. 숨이 가빠 쉼표를 그리기도 하지요. 사노라면.. 마침표를 찍으며 안녕이라 할 때도 있지요. 쉼.. 잠시 쉬다 돌아왔습니다. 내마음 아랑곳 없이.. 떠난 사람.. 보낸 사람.. 참 미안합니다. 미 . 안. 합. 니. 다. - .. 2010. 10. 4.
물웅덩이 안의 세상 ♥ 산길에서 만난 물웅덩이.. 자연으로 생겨난 듯 한데.. 지난 겨울을 지나온 지난 가을날의 흔적일까.. 갈빛 낙엽 쌓인 위로 동동 떠 있는 계절을 잃어버린 저 단풍잎이 고와서 멈추어 본다. 웅덩이 안에 투영된 내 모습.. 작은 물웅덩이 안에 담긴 하늘.. 잎새들 사이를 헤집는 햇살.. 이 .. 2010. 8. 14.
창을 통해 보이는 세상 ♥ 창을 통해 보이는 바깥풍경은 또 다른 느낌이다. 한 겹의 희부연 막을 통해 보이는 세상이 차라리 아름다와 보인다. 그렇게 나는 맑은 세상 보다 흐릿한 세상이 좋다. 어쩌면 태생이 그렇게 흐리고 우울한지도.. 눈동자 가득 안개가 내리고.. 가슴에 이슬같은 알알한 슬픔이 맺히면.. 세.. 2010.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