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449 너의 향기 255 6.18 ♥ 어디선가 너의 향기 날아와 내 가슴에 머문다. 유월..장미의 계절. 벗님이는 지금도 장미를 제일 사랑하고 있을까 잘 살고 있겠지. 가장 너 답게 너 다운 모습으로 행복하고 있겠지. 가끔 내 생각도 날까.. 아카시아 피어나면 코스모스 한들거리면 장미꽃 피어날 적마다 너의 향.. 2010. 6. 18. 이런저런 맘 샤워 물줄기가 약하다. 시원히 뿌려지면 좋으련만.. 조심히 샤워를 한다. 우나 비누를 몰래 쓴다.쏭이랑 내가 쓰는 비누가 물컹거린다. 천연비누이다 보니 쉬이 물렁해지곤 한다. 새 비누를 내어 두어야 겠다. 얼굴에는 온갖 깔끔을 떠는 우나..얼굴에 뾰루지 하나라도 나면.. 누가 자기 비누 쓴 거 아니냐며 검열이 들어온다. 아무래도 허리가 예사로이 넘어갈 것 같지 않다. 엉거주춤 샤워를 마치고 준비해둔 란제리랑 팬티를 입을려다.. 그냥 샤워가운만 걸치기로 한다. 귀차니스트 우리 우나..항상 샤워 후에 가운을 걸치는데..그러더라.. 타올로 물기 굳이 닦지 않아도 가운만 걸치면 되니..편해서 좋다고.. 문득 그 말이 생각나..나도 한 번 따라해 본다. 사실..몸의 물기 닦을 기운 마저 없다. 이래서 사람은 아프.. 2010. 5. 31. 비가 와요 내가.. 그대.. 라고 부르는 유일한 그대.. 비와요... 그대 창과 나의 창에 똑같이 내리는 비가.. 비가 와요... 봄비 비가 왔어요.. 바람이 불었어요.. 시려운 바람에.. 꽃잎들은 딩굴었어요.. 그대.. 마음 따라 젖고 마음따라 시려운 날들이에요.. 쓸쓸했어요..가을처럼.. 쓸쓸~~ 그댄요? 그렇게 .. 2010. 5. 18. 더디 온 만큼 더디 가거라 봄아.. 더디 온 만큼 더디 가거라.. 봄아.. 꽃아.. 사랑아.. - 벗 님 - 2010. 4. 27. 내남자와의 산행 후 4.9 돌아오는 길.. 까무룩히 잠이 들었나보다. 문득 내남자가 깨우는데..아지트다.. 이런이런~~ 아이들 시험기간인데..이럴 순 없다고.. 앙탈 반..설득 반.. 씁쓸히 차를 돌리는 내남자.. 집으로 가는 길에 노오란 개나리가 노오랗게 피어들 있다. 디카를 누르노라니..속력을 늦추며.. 차창을 .. 2010. 4. 9. 당신을 추억합니다.-장국영- 장국영 사망 7주기를 맞아..예전에 끄적인 글을 올립니다. 115 운명처럼 그댈 만났고 운명처럼 그댈 사랑했죠 이것도 운명인가요? 다시는 볼 수도.. 만질 수도 .. 없는 그대.. . 당신을 추억합니다. 내 가슴이 당신을 기억합니다. 뒤돌아보며 눈물짓던 그 슬픈 몸짓이 잊히지 않습니다. 그렇게나 슬픈 눈을 가진 남자를 그 날 처음 보았습니다. 그토록 아름다운 남자도 내 생애 처음이었습니다. ▶◀ ★ 긴 머릴 휘날리며 노래하던 남자 늘 애잔하던 눈빛이 그날따라 시리도록 슬펐던 남자 예감처럼 자꾸만 뒤돌아보며 결국에는 울어버리던 남자 무대위에서 그토록이나 슬프도록 아름다웁던 그.. 몇 번을 돌아보던 그 몸짓 그 눈빛 그 눈물방울이 세상에 고하는 마지막 인사일 줄이야~! 안녕..아름다운 사람아.. 안녕..다시.. 2010. 4. 1. 딸..사랑해.. 3.18 시골 큰댁에서.. 열 일곱..나의 딸.. 피어나길..봄꽃처럼 어여쁘길..풀꽃처럼 싱그럽길..봄풀처럼 딸..사랑해.. - 엄 마 - 2010. 3. 14. 여행에의 꿈 꿈이 있다. 여행.. 떠남.. 이국적인 하늘..땅 ..바람 ..물..별..꽃 나무 풀 ..사람.. 만남 나와 내남자의 꿈 내 아이들에게 주고픈 선물 한비야처럼.. 걸어서 지구를 몇 바퀴를 돌진 못하더라도.. 그러한 여행에의 꿈이 있다. 언젠가는 .. 안데스 산맥의 마츄픽츄를 이런 가상공간이 아닌 실제 .. 2010. 3. 10. 사랑으로 90 사랑 그것으로 아프고 그것으로 힘들고 그것으로 슬플지라도 사랑 그것으로 살아가는 날들이지요 삶과 사랑 영원한 짝지이지요 사랑이 삶을 아프게 하는 날들만큼 사랑이 삶을 아름답게 하던 날도 많았지요 그 사랑으로 이만큼 살아왔구요 행복도 했구요 - 벗 님 - 2010. 3. 5.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