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449 꼭 나였으면 좋겠소 ♬~~ 사랑 그대로의 사랑 - 푸른하늘 6집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꼭 나였으면 좋겠소 생각만 해도 명치 끝이 아파 와서 숨 쉴 수 없을 정도로 그리운 사람이 꼭 나였으면 좋겠소 길을 걷다가 닮은 목소리에 문득 뒤돌아섰을 때 그곳에 있는 이가 너였으면 하는 사람이 꼭 나였으면 좋겠소 외로울 때 가끔 생각나는 사람보다는 펄펄 끓어 오른 고열로 혼수상태 속에서 부르는 이름이 꼭 나였으면 좋겠소 세월이 흘러 백발이 된 어느 날 다시 한번 만나고 싶은 그 사람이 꼭 나였으면 좋겠소 삶의 종착역에서 이별의 눈인사를 나누고 싶은 사람보다는 한잔 넘치게 술 따라주며 "당신 때문에 참 행복했어!" 라고 말해 주었으면 하는 사람이 꼭 나였으면 좋겠소 다시 태어난.. 2015. 2. 7. 겨울 안부 작년 12월.. 펑펑 함박눈이 내리던 날의 내 모습입니다. 올핸 참 눈도 귀하게 내리시는군요. 날도 포근포근.. 봄날처럼 포근합니다. 1월이 가고 2월이 왔습니다. 나는 그냥저냥 하루를 살아갑니다. 이런저런 사는 힘듦..고충..몇 가지는 늘 안고 가지만.. 살다 문득 힘이 들면 아득해지고 울적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떤 날은 웃고 또 어떤 날은 행복합니다. 문득문득 그리워 가슴이 먹먹해 오기도 하지만.. 잊은 적은 없지만 잊은 듯이 살아갑니다. 살아가려 합니다. 그래도 안타까운 것은 흘러만 가는 야속한 세월입니다. 이승에서의 삶이 점점 짧아져 간다는 것입니다. 안개같은 우리 인연도 그렇게 흩어져 간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엔가는.. 꿈결인 듯 아득하여 그저 아련한 추억으로.. 2015. 2. 3. 후회할 줄 알면서도 ♬~~비블리스의 눈물-Neolla 사랑했지만 사랑할 수 없었던 나를 이해해줘요. 훗날에 나는 가슴 치며 후회할지도 몰라요 왜 더 아프게 사랑하지 못했을까왜 더 절절히 사랑하지 못했을까 알면서후회할 줄을 알면서도 나는 이래요이래밖에 사랑할 줄을 몰라요 인생이다시 없을 사랑이오직 한 번오롯이 하나만인 줄 알면서도나는 이래요내 알량한 사랑이란 게 이래요 그래서 미안하고 그래서 아프고 그래서 슬프지만나는 이래밖에 내 사랑을 표현할 길이 없어요. 훗날에 가슴 절절히 후회할 줄을 알면서도 허수아비처럼 한 발짝도 다가설 수 없는 반벙어리 내 애탄 가슴을 그댄..아시려나요 - 벗 님 - 박씨 아저씨2015.01.14 13:58 신고 수정/삭제 .. 2015. 1. 14. 비 내리네요 낙엽비 내리는 하루.. 그대가 그립습니다. 비 내리네요.. 가을이 가다가 멈칫거리네요. 이 비 그치고 나면.. 가을은 서둘러 제 길을 갈테지요.. 며칠 봄날같은 날들.. 비 온 후에 다시 추워질거라 하니.. 외려 반가운 맘.. 그런 듯 해요. 계절도 제 길을 또박또박 걸어갈 때가 예쁜 법.. .. 2014. 11. 29. 플라타너스 이파리 11월.. 가을이 시들고 이울어가는 달.. 아침저녁으론 날이 꽤 차갑다. 새벽 알람소리에 깨면.. 제일 먼저 딸들의 방을 열고 곤히 자는 딸들을 체크한다. 푹신한 겨울이불을 꺼내어 주었지만.. 아직 난방을 하지 않아서인지.. 우나도 쏭이도 이불 속에서 잔뜩 웅크리고 있다. 거리엔 서늘한 바람이 불고.. 플라타너스 널다란 이파리들이 보드블록 위를 온통 군림하는 날들이다. 하루하루가 다르다. 계절은 그렇게 쉬임없이 자기의 계절을 살아간다. ♥ 가을은 나그네 / 말, 곡, 소리 - 찌르 http://blog.daum.net/zziirr/8070096 ♬~~ 이렇게 바람 드센 날 나그네 되어 떠나지등짐 하나 헐겁게 어깨 걸고.....이렇게 하늘 맑은 날.. 2014. 11. 28. 미안해요 햇살 고운 은행나무 아래에서.. 가을이 왔고 가을이 가려 해요. 은행나무에 물이 드는가 시펐는데.. 어느 사이 앙상한 나목만 남았어요. 한차례 한파도 몰아쳤고.. 두터운 겨울외투나 목도리가 어색하지 않은 계절.. 시린 겨울이 성큼 다가오려 해요. 문득 찬 계절이 불어오고 .. 크리스마.. 2014. 11. 18. 죽을만큼 사랑했나요? 살며.. 누군가를 죽을만큼 사랑한 적 있나요? 그대.. 그런 적 있나요? 묻고 싶어요. 죽을만큼 사랑했나요? - 벗 님 - Flying To The Moon (떠난 날을 위한 엘레지) 2014. 11. 10. 미운 그대가 그립습니다. 구절초?? 이제 저 가을꽃들 다 이울고 없습니다. ♥ 구절초꽃 - 범능스님(김용택 詩)- 불과 며칠 상간에 가을은 깊었습니다. 플라타너스 이파리 길가에 수북히 쌓여갑니다. 빛 고운 벚나무 낙엽도 보드블록 위를 뒹굽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낙엽은 바스락거리고.. 내 마음 안에도 휑한 바.. 2014. 11. 6. 멀리서 빈다 멀리서 빈다-나태주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 그중에 그대를 만나-이선희 ♬~~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서로를 만나사랑하고 다시 멀어지고억겁의 시간이 지나도 어쩌면 또 다시 만나우리 사랑 운명이였다면내가 너의 기적이였다면 하루 ..비가 내렸어요.이렇게 가을비 부슬부슬 내리면..그리움은 더욱 가슴을 젖게 하지요.누구에게나..문득문득 통증처럼 떠오르는 그리움 하나 간직하고들 살겠지요.오늘처럼 비 내리는 날엔 더욱.. ♡ 어제.. 2014. 10. 23.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