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1195 쌈지길에서 만난.. 이쁜 가게들.. 이쁜 소품가게가 참 많았다. 거의가 직접 만든 수공예품들이다. 저런 이쁜 가게를 갖고 있다면 참 행복할 거 같았다. 난 뭘 하고 살았지.. 한심해..참.. 낙서들.. 진주야 사랑한다 -승용- 사람 열라 많아 2018년에도 우진이랑 안나랑 사랑하고 있었으면 참 좋겠다. - 벗 님 - 2011. 4. 2. 인사동 아침산보 409 내남자를 기다리는 동안 무얼하지? 길가의 포장마차에서 파는 즉석도너츠가 참 맛나보여.. 설탕가루를 하얗게 입가에 묻히며 아이처럼 맛나게도 먹는다. 추억의 맛이다. 어린날엔.. 커서 도너츠가게 해야지.. 마음 먹을만큼 도너츠를 좋아했었다. 서울지리엔 깡통인 나.. 마침 도로가 .. 2011. 4. 2. 2월에 2월 14일 주말..연 이틀을 내리 누워서 뒹굴거렸다. 자다깨다 뒤척이다 ..딩굴딩굴.. 내남자가 김치찌개를 끓여와 부시시 아침을 해결하고.. 점심..저녁..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서 애꿎은 시간만 죽이고 있었다. 얼굴이 팅팅붓고 푸석거려서 거울보기가 겁난다. 매일 하던 운동을 전.. 2011. 2. 14. 아듀~~2010년~~ 2010년12월 31일.. 누구나 그렇듯이 처음과 마지막엔 무언가 특별한 의미를 두려한다. 한해의 마지막을 마름하면서.. 그렇게 내 마흔 넷의 마지막을 보내면서.. 언제나 처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낼 수 있음에 그 어떤 마음의 시름도 다 아무 것도 아닌 양.. 나는 넘치게 감사.. 2011. 1. 4. 크리스마스 이브에 우리는 제냐쌤이 집에서 직접 가져온 춤추는 산타.. 샤론 언니랑 난.. 이 산타의 엉덩이 실룩거리는 춤이 재미나서.. 이 앞에서 따라 추곤했다. 제냐쌤이랑 루키아 쌤이 직접 만들고 꾸민 성탄 장식들.. 장식마다 저렇게 자기이름을 새겨 넣은 루키아쌤이 .. 귀엽다. 후훗~~ 센타에서.. 성탄 이브라 .. 2010. 12. 25. 문자-낭독회가던 날 364 늘 심심한 내 핸폰.. ♥ 낭독회 중간에 자꾸 띨리링~거리는 쏭이의 문자.. ♥ 내남자의 문자 내가 먼저..술 한 잔 하까요.. 이리 먼저 데이트 신청 한 건 생전 처음이지 싶은데.. 고현정의 대물한테 나.. 완전 밀렸다. 오늘 처음으로 술이 땡기는 날이였는데.. 너무 오랜 시간 추운 곳에 앉아있은 탓인지..아침에 삐긋한 허리가 마니 아프다. 족히 2시간은 걸린 듯..밖으로나오니 반짝이는 트리의 향연.. 저번엔 접선했던 경찰서 사거리에서 나를 기다리고 섰는 내남자.. 한파가 온다는 참 에이는 날 밤에.. 나는 내남자 주머니에 한쪽 손을 찌르고..몸을 기대어 걷는다. 라페거리를 가로질러 집으로 돌아가는 길..너무 추운 탓인지 여느때 같으면 한 잔하는 사람들로 흥청거릴 거리가 한산하다. "바바..오늘.. 2010. 12. 17. 생각보다 포근한 하루 저녁무렵 내남자의 전화가 온다. "오늘 외식할까?" 쏭이가 피자헛엘 가잔다. 오늘은 쏭이 기분을 맞춰줘야할 것 같아서.. 그러자..했다. ♥ 사는 날들 중에 나는 지금이 참 힘들다. 우나랑 쏭이에게도 마니 미안하고.. 이제껏 살아온 나의 날들에게.. 내 삶에게.. 내 인생에게.. 미안하고.. 우나랑 쏭이.. 나의 딸들은 나를 닮지 않아 참 다행이다. 애들이 쿨하고 뒤끝이 없다. 뒤끝 작렬하는 소심한 이 엄말 안닮아서 참 다행이다. 물론 마음안에야 담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침 일을 말갛게 잊어버린 양..쏭이가 웃는다. 우나랑 장난도 치며.. 저리 웃는 딸들을 보니 흐려져만 가던 마음에 한 줌 햇살같은 빛이 내려 앉는다. 마음에 온기가 생겨난다. 내남자 홀로 차 타고 가시라 하고.. 딸들은 이 엄마 팔짱.. 2010. 12. 14. 하늘 정원의 노천카페 328 참.. 이뿐 풍경이지요.. ♥ 삐삐언니 기다리며 ..펼친 시집에서.. 울동네에 킨텍스현대백화점이 개장을 했다. 이것저것 날라오는 것이 많다. 사은품이며 쿠폰이며.. 마침 하늘정원의 노천카페 커피쿠폰이 날아와서.. 삐삐언니랑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하늘정원의 노천카페에 앉았다 구.. 2010. 11. 27. 지난 여름이야기2 비잉~~유영하듯 호수를 한 바퀴 돌았다. 천천히 미끄러지듯 ..호숫가 풍경을 하나하나 시야에 담으며.. 간혹은 아름다운 풍경에 자전거를 멈추어 디카를 누르고.. 간혹은 머엉하니 하늘과 바람을 느끼고.. 가을로 가는 호수풍경도 아름답지만.. 결국은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람들이 그려내.. 2010. 11. 12.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