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289 축제 전야제 ♪~사랑했나 봐.. 내가 이노래를 만난 것이 서른 아홉.. 마흔을 코 앞에 둔 시절이였다. 사랑에 빠지면.. 유행가 가사가 다 자기얘기 같다더만.. 그 시절.. 그 한때.. 나는 이 노래에 빠졌었고.. 사람에 빠졌었다. ~♬ ♥ 87.5.12 대학 축제.. 찬란한 햇발 속에서 나는 어린애 마냥 웃고 떠들고.. 아이스크림을 .. 2010. 8. 15. 가고 오지 않는 사람 < 열 일곱 수첩 귀퉁이에 쓰여진 싯귀..> 248 ♥ 85.5.16 벗님이가 너무 보고싶다. 눈물이 나올려고 한다. 벗님아..네가 보고 싶다. 나의 벗님아.. 넌 언제나 강한 아이가 되어야 한다. 85.5.17 오늘도 벗님이가 그리웠다. 상숙이가 걱정된다. 난 무어라 말 할 수가 없다. 방황하는 상숙이의 맘.. 2010. 8. 10. 아가페와 에로스 사이에서.. 246 87.5.11.비 생활의 리듬이 엉망이다. 어제 오늘 새벽 잠을 설치고 초저녁잠이 깊이 들게 된다. 깊은 잠은 많은 것들을 ..아예 모든 것들을 깡그리 잊게 해줘서 좋다. 방금 전..주인아주머니께서 10시가 넘도록 불이 켜지지 않는 나의 방문을 노크하시고 걱정하셨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소년과 소녀.. 2010. 8. 8. 열일곱에 삶은.. 85.5.6 내겐 미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 지금의 나..이 현실이 있습니다. 나는 너무도 몰랐고 옹졸했습니다. 내 딴은 삶에 충실할려고 노력했습니다. 아~그러나 그것은 하나의 허구이고 자만이였습니다. 나는 후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지금에라도 깨달은 것을 기뻐하고 싶습니다. 삶.. 2010. 8. 1. 다짐2 85.5.4 방황하고 있습니다. 채찍하여주소서.. 지금 이 감정이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지요. 허무한 날들을 돌이키지 말아요. 나는 앞으로 가야 합니다. 아~지금은 몰라요. 내가 왜 여기에 서 있는지.. 누군가 가르쳐 주세요. 나에겐 내일이 있다고.. 지금 이 길은 결코 고난의 길이 아니.. 2010. 7. 25. 사랑이란 이름으로 다가온 절망 컴이 병신이예요. 미리써둔 글 올려요. 병원에 델꼬 갔다와야 돼요. 몇 개의 자판이 안 눌러져요.ㅠㅠ 218 벗님.. 방금 전..비가 내렸다. 나는 울고 있었고 하늘도 서러워 하고 있었다. 하늘은 자기아래에서 벌어지고 있는 온갖 광경.. 결코 순수하지 못한 인간의 추잡스러움이 서러웠고.. 나는 그 추잡스.. 2010. 7. 19. 사랑이란 이름으로 찾아온 고통 엄마네 며칠 다녀 올게요.. 217 87.5.10 그애가 왔다. 저번 보다 얼굴이 좀 좋아 보여 기뻤다. 가슴이 떨리고 눈물이 고여든다. 까닭모를 이 허전함.. 그 무엇으로도 메꿀 수 없을 삶에 대한 공허.. 그리고 두려움..무섭다. 이렇게 이 땅덩어리의 공기를 호흡하고 있음이 힘들다. 그 토록 간절하.. 2010. 7. 17. 외양 1987.5.4 삶에 있어 소중한 것은 첫째로 무엇일까? 사람의 외양이그 무슨 커다란 의미란 말인가.. 나는 왜 전혀 외양에 무관심할 순 없을까? 거울을 들여다 보며 좀 더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 그러나 안다. 이까짓 거.. 아무 것도 아니란 걸.. 내가 지금 보다 더 못생겼더라면 나는 덜 행복한 .. 2010. 7. 16. 탑돌이 < 사진 : 늘푸른산님 > 아침녘에 까치가 울어댔다..기다림..설레임..확신.. 그러나 지금은 5월5일 0시 조금 지난 시각이다. 올 것만 같았는데..보고싶다..빨리 왔음 좋겠다. 연등을 들고 석가모니불을 외면서.. 탑돌이를 하고 캠퍼스를 한 바퀴 돌았다. 까만 정적의 세상을 고요히 밝히는 .. 2010. 7. 15.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