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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458

시카고강의 불꽃놀이 시카고강을 따라 천천히 걷는다. 강변엔 산책이나 운동을 나온 시카고 시민들.. 혹은 우리같은 이국의 여행자들.. 어디선가 폭죽소리가 들린다. 시카고강 위로 붉고 푸른 불꽃들이 터진다. ♥ ♬~별 그리고 별 / 전수연 연주곡 낮에 카페에 앉았을 때.. 제트기가 굉음을 내며 빌딩 숲 사이로 쌔앵 쌩 묘기를 부리며 지나가곤 했다. 무슨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도심의 빌딩숲을 가르던 제트기들.. 우나랑 난 세상에 무슨 이런 일이 있냐며 신기해 했었는데.. 우나가 검색해 보더니 이틀 후 시카고에 무슨 축제가 있어.. 비행연습을 하는거란다. 불꽃놀이도 아마 그 축제를 위한 전야제 같은 것일 것이다. 축제기간엔 우린 이미 시카고를 떠나고 없겠지만.. 이렇게 강변의 불꽃놀이가 아쉬움을 대신해 준다. - 벗 님 - 2019. 12. 23.
Chicago Riverwark Chicago Riverwark..  아름답고 찬란한 빌딩숲이 즐비한.. 시카고강을 따라 걷는다.     ♥                                                       ♬~ Eden River- Tears From Heaven 외 20곡..                      시카고강 가장 중심에.. 가장 높이 우뚝 선.. 트럼프(TRUMP)..                        시카고강을 따라 우뚝우뚝 솟은 아름다운 마천루의 향연..  강변을 따라 조화롭게 펼쳐진 빌딩 하나하나가 작품이고 예술이다.  그 빌딩숲 사이로 미시간호로 향하는 강물이 흐르고.. 그 강물 위를 떠 흐르는 크고 작은 유람선들..  아름다운 시카고의 밤..                -.. 2019. 12. 22.
미시간 에비뉴 다리(Michigan Avenue Bridge)에서 미시건 에비뉴(Michigan Avenue)를 따라.. 시카고강(Chicago Riverwark) 으로.. 밤산책을 나선 길.. 미시건 에비뉴 다리(Michigan Avenue Bridge) 위에서 딸과 나.. ♬~ I`d Love You To Want Me / Lobo - 벗 님 - 2019. 12. 20.
호텔 Inn of Chicago 오후 3시? 4시? 그 쯤에 호텔(Inn of Chicago)체크 인을 하고.. 룸에 들어가자마자 우나는 침대에 몸을 던지고.. 난 캐리어 정리를 하고 샤워를 한 후.. 우나 옆에서 한 숨 푸욱 달게도 잤다. 일단 잠부터 자야했다. 비행기에서 두시간 여..쪽잠을 잔 게 다였으니..     ♥            강가의 호텔은 좀 비싸서.. 강으로부터 걸어 5분 거리.. 도심의 호텔을 예약했다는 우나.. 아주아주 오래되었다는 호텔은.. 엔틱했으며 소박했고 정갈했다.           호텔 앞.. 둘 다 한 숨 푸욱 잔 후 일어나..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 2019. 12. 19.
Stan's Donuts & Coffee 시카고 도심을 가로질러 푸른 강물이 찰랑이고 사람을 가득 채운 만선의 유람선이 유유히 흐른다.  일단 좀 쉬어야겠기에 근처의 카페로 가기로 한다.      ♥                         ♬~ Morning Sun / Bandari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싸이월드 미투데이 -->                       뒷골목의 시카고 피자집과 붙어있는 카페(Stan's Donuts & Coffee).. 야외 테이블엔 피자를 먹는 손님들로 가득하다. 이국적이면서도 정겨운 그 풍경에 끌려 들어온 카페.. 이곳에서 아까 우버택시에 동승한 흑인여자가 일하고 있었다. 우나랑 난 그.. 2019. 12. 19.
시카고 강변 공원 벤치에서 일단 강변의 공원 벤치에서 쉬기로 한다. 우나도 나도 너무 곤해서 염치불구하고 벤치에 누웠다. 마침 아침 이른 시간이라 공원엔 쓰레기를 치우는 남자 말고는 사람이 없었다. ♥ 딱 봐도 한국인으로 보이는 단체 관광객들.. 모자며 패션이며 일부러 맞춘 듯 닮았다. Erste Liebe Meines Lebens(내 인생의 첫 사랑) / Monika Martin 시카고의 아침공기는 쌀쌀했다. 가디건이랑 긴팔 옷을 꺼내입고.. 우나도 나도.. 까무룩 잠이 들었던가 보았다. 문득 깨어보니 공원 벤치마다 사람들이 앉아있다. 보니 다들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시카고에서 흔한 풍경이란다. - 벗 님 - 2019. 12. 18.
City Of Chicago 3시간 반의 비행 후.. 시카고 공항 도착.. ♥ 2시간의 시차 덕분에.. 시카고 공항에 도착하니 해가 중천.. 공항은 한산하다. 우버택시를 기다리는 중.. 거구의 흑인여자와 합승을 했다. 이렇게 합승을 하면 택시값이 저렴하긴 한데.. 합승자를 태우기 위해 빙빙 돌아서 가야한다. 출근시간이라 그런지 차가 막힌다. 멀리서도 시카고 빌딩숲의 전경이 멋지다. 일단 호텔에 들러 캐리어를 맡긴 후.. 여행 내내 국물있는 음식을 찾던 우나.. 검색해서 식당을 찾아 가는 중.. 조금 걸어야 했다. 발바닥에 물집이 잡힌 난.. 걷는 게 고역이었지만 내색은 하지 않았다. 우리가 가고자 했던 일식집은 아직 영업 전이었고 Just Salad에서 밥 위에 원하는 토핑을 얹어 비빔밥처럼 먹는 샐러드를 먹었는데..괜찮았다. 아마.. 2019. 12. 18.
Good by, Las Vegas ♬~ Gabriel's Oboe from he Mission  라스 베가스 공항에서..                         시카고행 비행기 출발시간이 자정무렵.. 하지만 비행기가 1시간 넘게 연착을 해서.. 사람들은 탑승구 앞 의자나 바닥에 앉아  졸거나 자거나.. 게다가 추워 무릎담요같은 것을 준비한 여행객들도 많았다.  시카고로 향하는 3시간 30분의 비행시간.. 비행기에서 잠을 자면 되니.. 어쨌거나 하루치 호텔비는 절약한 셈이다.   단순히 카지노만 있을거라 생각해서 별다른 기대 없이 불시착한 라스 베가스.. 기대 이상이였고 결과적으로.. 호텔비랑 비행값도 절약한 셈이다.   굿 바이, 라스 베가스..          - 벗 님 - 2019. 12. 13.
뉴욕 뉴욕 호텔(New York New York Casino Hotel) 뉴욕 뉴욕 호텔 입구에서.. ♥ 뉴욕 뉴욕 호텔은 내부에 들어가진 않았다.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는 것으로 만족한다. 하룻동안의 라스베가스 호텔 투어는 나름 알찼다. 따로이 계획하지 않고 그냥 발길 닿는대로 여유롭게.. 2박 3일 같은 1박 2일의 라스베가스 여정을 마름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가 맡겨둔 캐리어를 찾아 라스베가스 공항으로 출발한다. 다음 여행지는 무척 기대되는 시카고(City Of Chicago).. ♬~ on My Way / Magada Czula - 벗 님 - 2019.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