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가족 이야기421 행주산성1 4박 5일의 서울투어를 마치고 울산으로 내려가는 날.. 마침 이 날 새벽.. 우나가 20일간의 베트남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 해서 사촌동생들과 함께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 아침 먹고 바로 행주산성에 가기로 한다. 행주산성 갔다가 잔치국수 먹고.. 아이들 행신역까지 배웅하기로.. 우나도 함께 가기로 한다. ♥ 이 시린 날에 개나리가 피었다. " target="_blank" rel="noopener"> Ludovico Einaudi - Oltremare 참 시린 날이었지만.. 행주산성은 칼바람을 포근히 막아주었고.. 생각보다 그리 춥진 않았다. 충장사의 아름드리 목련나무가 아름다워.. 아이들을 그 아래 세워두고 사진을 찍는다. 쏭이는 그런 나를 담고.. - 벗 님 - 邃 2017.01.25 06:15 신.. 2017. 1. 24. 친정조카들 왔을 적에 늦은 밤..식탁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인사동에서 사온 퍼즐조각을 맞추는 아이들.. ♥ 매일밤 ..저녁산책을 나가는 내남자.. 쏭이가 사촌들을 위해 만든 치즈롤케잌.. 웨돔에서 사온 대왕카스테라.. 호식이 두 마리치킨.. 내가 만든 갈비찜.. 딴 건 몰라도 갈비찜은 자신있다는.. 둘째 랑이가 보내온 떡볶이 세트.. 네째 주야가 보내온 얼음골 사과.. " 엄마, 선물이야." 쏭이가 인사동에서 사온 추억의 과자.. 쏭이는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참 잘 안다. " 이모, 설거지 우리가 할게요." 매일 서울나들이 하느라 지친 다리를 풀고 있는 아이들.. 후훗~ 아침에 아이들 자는 모습을 보고 신기해서.. 어쩜 저렇게 똑같은 모습으로 자고 있을까.. 그나저나 민정이는 추웠겠다. Madonna - You'll Se.. 2017. 1. 24. 울산 조카들의 서울 투어7-남산 남산 케이블카 왕복 승차권.. ♥ " target="_blank" rel="noopener"> Mark Knopfler - A Place Where We Used To Live 셋이서.. 사랑의 자물쇠도 하나 걸어두고 왔나 보다. 수많은 사랑의 다짐들.. 언약들.. 지켜지기를.. 영원하기를.. - 벗 님 - 2017. 1. 23. 울산 조카들의 서울투어6-서대문 형무소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 Gloomy day/ Andante 아픈 역사의 현장.. 나라를 위해 덧없이 쓰러져간 순국선혈들의 넋이.. 헛되지 않기를.. 불의를 단호히 심판하고.. 이 나라가 바로 서기를.. - 벗 님- 찌르, 찌르르 2017.01.29 20:00 신고 수정/삭제 답글 봄이 어디 있느냐 묻는 놈들이 있어 봄이 어디 붙어오느냐 묻는 놈들이 있어 그 담장 바라보며 그 담쟁이넝쿨 담쟁이넝쿨 그 담쟁이 넝 쿨~~ 비공개 2017. 1. 23. 울산 조카들의 서울투어5-인사동 인사동에 간 아이들.. ♥ Acoustic Cafe - The Ancient Sun 인사동 쌈지길.. 대구 살 적에.. 서울 가면 가장 가보고 싶었던 인사동.. 이사 와서 어린 우나랑 쏭이 데리고 제일 먼저 서울 나들이 한 곳.. 그러나..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었던 인사동.. - 벗 님 - 邃 2017.01.22 23:35 신고 수정/삭제 답글 학창시절 솔찬히 서울에서 살았건만 남들 다 간다는 63빌딩/남산케이블카/한강유람선을 타보고지 못했지요 ㅋ 요즘 신세대들 홍대앞이니 연대 앞 아니면 대학로이거나 조금 부티나면 강남쪽이니 저는 비만오면 늘 어김없이 신당동 원조 떡볶기 할머니집으로 간것 같아요 ㅠㅠㅠ [비밀댓글] ┗ 벗님 2017.01.23 02:13 수정/삭제 저도 여직 63빌딩이랑 한강유람선.. 2017. 1. 22. 롯데월드에 간 아이들4 밤늦은 시간.. " 엄마, 우리 이제 출발할 거야. 근데 애들이 치킨 먹고 싶대.." " 응, 알앗어. 능곡역쯤에서 전화해, 치킨 주문해 놓을게." ♥ Norah Jones - What Am I To You 자정을 넘긴 시간에 아이들이 돌아왔다. 하루종일 추위에 떨며 놀이기구 탔을 텐데.. 생글생글 웃으며 현관을 들어서는 아이들.. 피곤한 기색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추웠지만 너무너무 재밌었다고.. 아직은 놀이동산이 가장 즐거울 나이..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에 주문해 놓은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을 맛나다며 게눈 감추듯 먹어치운다. - 벗 님 - 2017. 1. 21. 롯데월드에 간 아이들3 "엄마, 애들 아침에 엄마가 준 장갑 다 끼고 있어..ㅋㅋㅋ.." 놀이기구 타면 손이 시려울 거 같아 장갑을 하나씩 챙겨 주었는데.. 촌스러워서 낄 일은 없을거라고 한사코 안가져 가려는 걸.. 그래도 혹 모르니 비상용으로 챙겨가라고 가방에 넣어줬었는데.. 하도 추워 그 촌스런 장갑들을 하나씩 끼고 있다며.. 쏭이가 킥킥거리며 톡을 해왔다. ♥ " target="_blank" rel="noopener"> 웅산 - Tomorrow 마스코트 같은 귀여운 머리띠를 하나씩 샀다고 한다. 쏭이는 돈이 아까워 안 샀다고 한다. 혜윤이는 7천 원이나 주고 산 저 머리띠를 잊어버렸단다. 어디서 잊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단다. 예쁘고 귀여운 모습의 아이들.. 우리 젊은 시절에도 저런 셀카라는 게 있었더라면.. 나의 젊은 시절 .. 2017. 1. 21. 롯데월드에 간 아이들2 한파가 닥친 날이라.. 너무너무 추웠지만.. 너무너무 재밌었다는 아이들.. ♥ " target="_blank" rel="noopener"> Norah Jones - What Am I To You "엄마, 친구들하고 노는 거보다 훨씬 재밌고 편해.." " 당연하지..친구는 남이지만 사촌은 형제나 마찬가지니깐.." - 벗 님 - 박씨 아저씨 2017.01.20 14:05 신고 수정/삭제 답글 일떵! 눈도 내리고 여기서 댓글놀이 해야긋따~~ ┗ 벗님 2017.01.23 02:27 수정/삭제 블로그가 예전같지가 않지? 나부터도 그렇고.. 여긴 연이틀 눈도 엄청 내렸고.. 날씨는 영하10도를 넘었다. 추운데..건강 조심하고,.운전도 조심하고..^^* 2017. 1. 20. 롯데월드에 간 아이들1 세째날.. 아이들은 고대하던 롯데월드에 간다. 무척 시린 날이였다. ♥ 1465 아이들 사진을 정리하다가 깜짝 놀란다. 혜윤이 얼굴엔 지 엄마인 둘째 홍랑이의 모습이.. 우리 쏭이 얼굴엔 내 모습이.. 무엇보다도 사진 속 민정이 얼굴은 지 엄마랑 흡사 쌍둥이 같다. 피붙이들.. 나에겐 너무나 어엿브고 사랑스러운 아이들.. - 벗 님 - 2017. 1. 19.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