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애들 아침에 엄마가 준 장갑 다 끼고 있어..ㅋㅋㅋ.."
놀이기구 타면 손이 시려울 거 같아 장갑을 하나씩 챙겨 주었는데..
촌스러워서 낄 일은 없을거라고 한사코 안가져 가려는 걸..
그래도 혹 모르니 비상용으로 챙겨가라고 가방에 넣어줬었는데..
하도 추워 그 촌스런 장갑들을 하나씩 끼고 있다며..
쏭이가 킥킥거리며 톡을 해왔다.
♥
웅산 - Tomorrow
마스코트 같은 귀여운 머리띠를 하나씩 샀다고 한다.
쏭이는 돈이 아까워 안 샀다고 한다.
혜윤이는 7천 원이나 주고 산 저 머리띠를 잊어버렸단다.
어디서 잊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단다.
예쁘고 귀여운 모습의 아이들..
우리 젊은 시절에도 저런 셀카라는 게 있었더라면..
나의 젊은 시절 ..
스무살을 더 생생히 돌아볼 수도 있을 텐데..
여튼.. 세월은 흘렀고 세상은 참 많이 변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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