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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458

낭뜨에서의 일상2 다들 일어나서 새찬 아침 준비해 ㅋㅋ 안 그래도 다 일어났어. 어제는 수영장 갔다가 피엘이 카트 타는 거 선물해줌 그게 뭐지? 10분 정도 타는 건데 만 오천 원 정도 하더라 카트.. 운전.. ㅇㅇ여기 카트 굉장히 빠름.. 재밌었어? ㅇㅇ 난 차 운전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성인용 카트 타는 거 엄청 빠른 거 막 10명 정도 레이스 달리는데 다들 어른 남자이고른 다들 경험도 있고 나만 여자고운전해본 적 없어서 하기 바로 전에는 정말 무서웠는데 아주 재밌었음ㅎㅎ 내가 운전하는 기분.. 막 달리고 ㅋㅋㅋ ♥ 피엘 앞머리 기르니까 더 낫네 지금은 콧수염만 기르는 중 내가 면도하지 말랬어 굉장히 잘 생김,, ㄹㅇ프랑스 남자 같음ㅋㅋ 피엘 요즘 잘 생겨진 거 같긴 해..ㅋㅋ 얼굴에 살이 쪄서 그런 거 같아,,ㅋㅋ .. 2017. 9. 10.
낭뜨에서의 일상 나 12시간 전에 돌아왔당.. 돌아와서 여행한 차 다 같이 청소하고 샤워하고 씨자 데리고 마마랑 같이 공원 돌고 밥 먹고 누움..햐~개편해.. ㅇㅇ고생 많았어 얼굴 탄 거 마사지 좀 하고 관리해. 여행사진 좀 보내주고.. 히히히히 새벽에 시끄럽게 해서 미안.. 시간 설정을 잘못했다 ㅎㅎㅎ 여긴 아침 6시 조금 넘었어. 스페인 여행 진짜 좋아 보이네 피엘은 살찐 거 같고 넌 까매진 거 같아. ♥ 피엘 엄빠 스페인에서 돌아오셨어? 아직 안 돌아오셨어. 15일 오심.. 요즘 잠은 잘 자고 있어? ㅋㅋ 완전 잘 잠,, 누우면 5분 내로 잠듦.. 다행~ 어디 아픈 덴 없어? 나 오늘 puy du fou라는 데 갔었는데 궁금하면 쳐봐 ㅎㅎ 맨날 요리도 우리가 하고 씨자랑 하루에 세 번씩 산책하고 이틀에 한 번은 수.. 2017. 9. 10.
성적 나옴 프랑스에 간 우나로부터 1학기 성적이 나왔다며 카톡이 날아왔다. 아래 사진들은 작년 대만 국립교통대 교환학생 갔을 적에.. ♥ 1576 "엄마, 세상에는 공부 잘 하는 애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 나 엄청 열심히 했는데 나보다 잘 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 지난번 기말시험 친 후..의기소침해진 우나가 흘러가는 말로 했던 말이다. 주말도 없이 일주일 내내 알바를 하는 딸.. 공부는 언제 하느냐고..이젠 알바 줄이고 공부에만 전념해라 해도.. 아직은 자긴 다른 목표가 있어서 알바가 필요하다는 딸.. 게다가 학교가 멀어 수업시간을 같은 날에 몰아서 신청을 하다 보니.. 시험시간이 전공시험만 월요일에 4과목을 치러야 한다고.. 멘붕이라고.. 교수님 찾아가 사정을 말씀드리고 다른 날 시험 치거나 리포터로 대.. 2017. 7. 16.
우나의 파리여행5/피엘 친구네 집 집 들어와서 피엘이 까르보나라 요리해서 친구랑 저녁 먹엇떠.. 오후 8시 넘었는데도 밝지? ㅋㅋㅋ ♥ 우리한테 집 빌려주는 피엘 친구.. 둘 다 의사인데 9월에 결혼해.. 7년 연애하고.. "둘 다 피엘 친구??" "응응.. 둘이 결혼함.." "아하? 민폐 안 끼치도록 깔끔하게 집 사용해.." "피엘 친구 얼핏 보고.. 피엘 아빤 줄..ㅋㅋ" "응 ㅎㅎㅎ.. 피엘도 곧 저렇게 될꺼야..ㅋㅋ" 내일 낭뜨로 떠나염..ㅎㅎ 씨자(피엘네 강아지) 본다!!! Es War Doch Alles Nur Ein Traum - Monika Martin - 벗 님 - 2017. 7. 12.
행운아 쌤 베란다에서 알바 가는 딸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우나는 학기 중에도 알바를 세 개나 했었다. 중학생들 수학 그룹과외..인터넷 동영상 강의.. 그리고 주말엔 스크린 골프.. 늘 피곤해 하면서도 불평 없이 쉬임 없이 알바를 하는 딸.. 스승의 날.. 인터넷 강의 하는 곳에서 직원들이 전해준 메시지를 나에게 보여준다. 우나의 자율적인 수업방식이 참 인상적이더라며 그곳에서 나름 인정받고 있단다. ♬ 먼지가 되어/ 김광석 - 벗 님 - > 2017. 7. 7.
우나 출국하던 날 6월 23일 금요일 12시 아시아나 파리행.. 비행시간 12시간 20분.. 우나는 또 두 달간의 일정으로 프랑스로 떠났다. 출국날 아침.. 3시간 정도의 여유를 두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한다,     ♥                도착하자마자 캐리어 무게부터 체크한다. 엊저녁 집에 있는 저울로 체크를 했는데도 4킬로 정도 초과다. 프랑스 아줌마들이 부탁한 화장품세트가 문제인 거 같다. 하는 수 없이 공항 구석진 자리에서 우나는 다시 한번.. 조금 더 필요 없는 옷가지나 물품을 뺀다. 그냥 기내용 캐리어 들고 가면 좋을 텐데.. 캐리어 2 개씩 끌고 다니기 싫다고.. 큰 가방 하나에 꾸역꾸역 짐을 넣더니..  주차하고 뒤늦게 온 내 남자가 공항 내의 샘소나이트에서 기내용 가방을 하나 사자고 한다. 그렇게 짐을.. 2017. 7. 4.
프랑스 출국 하루 前 우나 출국 하루 전날..뉴코아에서 쇼핑을 한다.그동안 인터넷으로 화장품이니 수영복이니 속옷 등..필요한 것들을 대부분 주문했지만..기타 필요한 것들을 사러 나왔다. 입어보는 옷마다 내 눈엔 너무 예쁜 나의 딸..어쩌다 보니 우나 여름옷만 한가득 구매했다.그리고 지난번엔 초콜릿이랑 한국 과자를 한아름 사가더니..이번엔 고추장이랑 라면이랑 짜파게티 그리고 갖가지 맛의 컵밥을 사간다.프랑스에 있어보니 제일 힘든 게 음식이었더라며..그리고 믹스커피도 한 박스 산다. 피엘 부모님께 드릴 거라며..세계에서 믹스커피는 한국밖에 없단다. 대충의 쇼핑을 끝내고 일단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한다.프랑스 떠나기 전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라 하니..봉추찜닭을 고른다.    ♥              ♬~Rachael Yam.. 2017. 7. 3.
우나 새 안경 맞추던 날 우나 출국을 앞두고 마음이 바쁘다. 주중에도 주말에도 알바를 하는 데다 기말시험기간이라 도무지 짬이 안나는 우나.. 목욜 하루.. 학교 수업이 없는 우나랑 점심 같이 먹고 안경을 다시 맞추기로 한다. 마침 내남자가 을밀대 냉면 먹으러 가자 연락이 온다. 냉면을 대따 싫어하는 우나 때문에 메뉴를 급변경했다. 얼큰하고 매운 음식이 먹고 싶다는 우나를 위해 학원가의 청기와 감자탕집으로 왔다. ♥ 우나 때문에 자주 오게 되는 단골 안경점이다. 위의 사진은 작년 우나가 프랑스 떠나기 전 안경 고치러 왔을 적이지 싶다. 그날 하루 비가 내렸고 달달한 믹스커피 한 잔 마시며.. 일없이 창밖으로 오가는 우산 속 사람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우나가 기존에 갖고 있던 새 안경테에 알만 새로 바꿨었는데.. 프랑스에 간 우.. 2017. 6. 28.
래쉬가드 입은 우나 주말의 하루.. 스크린골프 알바를 하고 온 딸아이의 손에 커다란 쇼핑백이 들려있다. "단골손님이 선물로 주셨어." ♥ 1566 "손님이 너한테 왜 옷을 사줘?" 50대 싱글남이신데 혼자라서 돈 쓸 데가 없으셔서 원래 주변사람들한테 선물도 잘하시고 밥값도 거의 다 그분이 계산하시고 그러나 봐.. 저번에 나보고 사이즈 묻더니 오늘 주시더라. 보니 스포츠웨어인데 수영복 대용으로 딱이겠다 싶다. "아마 이런 쪽으로 사업을 하시는 게 아닐까?" " 그런가?" 근데 우나가 입은 옷을 보고 쏭이가 레쉬가드 어쩌구저쩌구 하길래.. "래쉬가드가 뭐야?" 하고 물으니.. "인터넷 쳐봐..다 나와.. " 엄만 그것두 모르냐는 듯한 말투의 딸들.. '지랄..지들은 뭐 첨부터 알았나..' 요것들이 점점 엄마를 무시하는 경향이 .. 2017.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