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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내남자 이야기231

오랜만에 만난 연인처럼.. 2008년 03월 14일 한강변이 내려다 보이는 스카이 라운지 특별한 날도 아닌데 요즘 내가 힘들어 보인다며 우나 혼내킬 때, 내 눈빛을 보고 미안했다면서.. 건너편으로 국회의사당과 63빌딩이 보이고 유람선도 흐르고 인터넷을 두 시간동안 서핑해서 가장 분위기 좋고 전망 좋은 곳을 찾았다.. 2008. 6. 6.
나의 첫사랑, 그리구 마지막 사랑 2008년 03월 13일 어제 내남자랑 한 잔하며 아이들 교육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확실히 나보다 앞서가고 추진력이 있다. 엊그제 운아를 혼내킨 것두 난 단순히 예민하구 힘든 아일 왜 울리나? 원망했었는데.. 나름의 이유와 계산이 있었다. 첫 딸에 대한 애정이 유달랐던 만큼 기대와 걱정.. 2008. 6. 6.
당신이 오늘도 고맙습니다. 2008년 05월 26일 이어폰을 꽂고음악과 함게 달린다.자전거로 30분거리에 있는 이 곳. 그림같은 집에텃밭이 소원이던 나, 내 소망을 들어주기 위한 남편의 마음이 또한 당신의 따스한 배려임을~! 남편도 나만큼이나이곳을 사랑하고 아낀다.그것이나는 고맙다. 한치의 땅도 아까와어제는고랑마다쌈야채를 심었다. 둘레에는작년에 따 두었던 옥수수씨앗을 뿌렸더니쑥쑥~이쁜 울타리가 되어간다. 옥순님과 초록이님의 텃밭도한창 푸름을 더하고 있겠지? 시금치와 열무는벌써 수확하고두 번째 씨앗을 뿌렸다. 그제는호박고구마도 심었다.무사히뿌리내려야 할텐데~! 일찍 퇴근하는 날이면텃밭부터 가보자 하는 남편 이렇게 마음도 닮아가나보다. 전엔주말농장하는 거싫어하더니~? 미리부터집 가까운 곳에이 사랑스런 텃밭을나에게 선사해준당신. 당신이.. 2008. 6. 4.
미안해요. . 사랑해요.. 2008년 05월 21일 무슨 말을 해야할까? 남편이 내 플을 돌려줬지만 감히 열지를 못하겠다. 두렵고, 미안하고, 그가 또 아파할까봐..., 내 철없는 글들 땜에 그토록 절망할 줄이야~ 여지껏 헤어나지 못하고 상처받은 당신. 바라보는 난 자꾸만 죄인처럼 수그러진다.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메.. 2008. 6. 4.
참 좋은 이 남자 2008년 04월 19일 남편과 함께 하는 주말, 아이들 학교 보내고, 우리 둘이는 하루를 연다. 혼자 두고 운동가기 미안해서 남편이 쉬는 주말엔 함께 보낸다. 일찍, 주말농장에 가서 녀석들이 그새 얼마나 자랐나? 보구 듬뿍 듬뿍 싱그런 물도 뿌려주고 살풋 고개내민 이쁜 모습 폰에 담아도 보구.. 2008. 6. 4.
참~ 오랜만에 싸웠다. 2008년 04월 18일 오랜만에 참 오랜만에 싸웠다. 남편은 화내고, 인터넷선 빼버리고, 거실로 나가버리고, 나는 훌쩍훌쩍 울고, 울다가 인터넷 연결한다고 낑낑거리다가 그냥 멍하니 누웠다가 다시 울다가 거실로 나가 남편에게 안기며 잘못했다고 태어나 첨으로 먼저 용서도 구했다. 울었어?.. 2008. 6. 4.
내가 우울 한 거 어떻게 알았어요? 보고 싶어요! 그리운 얼굴... 오늘 비 땜에 우울했을 것 같은 당신 마음을 안아 드릴께요! 내가 오늘 우울한 거 어떻게 알았어요? 당신 원래 비오는 날엔 우울해 하잖아! 내가 당신 다는 몰라도 90%는 알아! 난 결혼식 때 한 언약, 평생 지키며 살고 싶어! 양가 어른들 앞에서 한 약속 꼭 지킬.. 2008. 6. 3.
당신 땜에 행복하다구요! -메시지- 일찍 시작된 하루로인해 여유로운 커피타임을 가질 수 있어 좋네~! 앞으로 그런 여유로움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게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모이도 마니 줍는다는데.. 행복에 겨워 죽을 것 같은 하루가 쭉~~~ 내가 보고시퍼 죽을 것 같은 하루가 쭉~~~ ♡..................................................... 2008. 5. 31.
그래요. 내 사랑~ -메시지- 피곤하다 쉬고싶은데... 미팅은 잘 하셨나요? 일찍 오시면 안되나요? 몸 잘 챙겨요. 오~래 사랑할려면... 일찍 가면 뭐 있남요? 있긴요? 피곤하시니 푸욱 쉬셔야죠?ㅋㅋ 당신 요즘 마니 변한 거 모르지? 어떻게요? 밉게 변했나요? 그 옛날의 달숙이가 아닌.. 어투에 정감이 없는 거 같애. 그래.. 2008.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