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371

딸과 나 바람 맑고 햇살 투명한 샌디에이고.. 발보아 파크 내에 있는 분수대 앞.. 초록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서.. 앵글 안에 비친 딸과 나의 모습이.. 바람처럼 햇살처럼 맑고 눈부셔.. 우리 둘이는.. 셀카를 마구마구 찍어대었다. ♬~ Dance Mot Var / Anne Vada - 벗 님 - 2019. 10. 19.
하얀 나비 시골 강둑 길가 풀섶에서 만난 하얀 나비.. 하도 나풀거려서 겨우 담았다. ♥ ♬~ 하월가 (何月歌) / 임형주 하얀 나비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라는 설이 있다. 파란짐에서 만난 현숙언니는 하얀 나비를 보면 돌아가신 어머님이 환생해서 언니 주변을 맴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 말을 들은 후로 하얀 나비를 보면 멈추어 오래 바라보곤 하는 버릇이 생겼다. 울 아빠의 영혼이 잠시 내 곁에 머물러 오신 건 아닐까..하고.. - 벗 님 - 2019. 10. 19.
발보아 파크 분수대 멀리서도 분수대의 하얀 물줄기가 시원해 보인다. ♥ ♬~ I dremed I was in heaven 분수대 앞 시원한 나무그늘 벤치에 자릴 잡고.. 쫀쫀하고 달달한 콘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어떤 남자가 그 아이스크림 맛나보인다며.. 웃으며 한 마디 하고 지나간다. 분수대 앞에선 단체로 온 듯한 여행객들이나 가족끼리 친구끼리 온 사람들이 멈추어 사진을 찍고 간다. 더러 젊은 남자나 여자가 분숫물에 풍덩 빠져 흠뻑 젖어 낄낄 거리며 장난도 치고 .. 멀찌감치서 분수대 앞을 오가는 이국인들의 몸짓이나 표정을 감상한다. 연이은 여행 일정에 우나가 좀 지쳐보인다. - 벗 님 - 2019. 10. 18.
연꽃 호수(Lily Pond)에서 식물원 앞에 있는 연꽃 호수에서.. ♥ ♬~ Tears In Heaven / Eric Clapton 인도의 타지마할 묘 앞의 연못을 연상시키는.. Lily Pond.. 고풍스러운 유럽풍의 건물이 반영되어.. 아름다웠다. - 벗 님 - 2019. 10. 18.
발보아 파크 식물원(Botanical Building) 식물원 가는 길.. ♥ Forest Reverie - Hennie Bekker 우리가 대충 불러본 탓도 있겠지만.. 규모도 소소했고 그닥 흥미로운 것도 없었다. 식물원 안이 후덥지근 해서.. 조금 서둘러 이 곳을 빠져나왔다. - 벗 님 - 2019. 10. 18.
Balboa Park 발보아 공원에는 인류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동물원 등.. 볼거리가 많았지만 우린 발길 닿는 대로 공원을 걸었다. ♥ ♬~ White House / Vicky Leandros 남유럽풍의 고풍적인 건축물이 아름다운.. 발보아 공원.. 평일의 아침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 벗 님 - 2019. 10. 17.
MUSEUM OF MAN SANDEIGO MUSEUM OF MAN 앞에서 ♥ ♬~ One September's Eve 이 곳의 이름은 모르겠다. 정원 같았는데.. 팻말이 있었지만 주의 깊게 보진 않았다. 코스모스가 한들거려 너무 반가웠다. 우나는 입구의 기념품 가게에서 엽서를 몇 장 샀다. 우나는 여행지마다 그곳의 기념엽서를 사모으고 있다고 한다. 해외여행 다니면서 생긴 오랜 습관이란다. 사진처럼 훗날에 돌이켜볼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발보아 파크 기념품점에서.. - 벗 님 - 2019. 10. 17.
발보아 파크(Balboa Park) 가는 길 샌디에이고에서의 이틀째 날 아침.. 베트남 음식점 PHO에서 식사를 하고.. 발보아 파크로 향한다. ♥ 쌀국수와 카레를 주문했는데.. 이번에도 양이 너무 많아.. 쌀국수만 둘이서 나눠먹고 카레는 togo box에 포장을 했다. 발보아 파크 가는 길.. 어느 집 베란다 난간의 나란한 꽃화분이 예뻐서.. ♬~ Morning Sun / Bandari 발보아 파크 입구에서.. 배경으로 샌디에이고 자연사 박물관이 보인다. 대기오염이니 미세먼지니.. 그런 것과는 거리가 먼.. 바람도 햇살도 참 청명한 샌디에이고의 아침.. - 벗 님 - 2019. 10. 16.
며느리배꼽(사광이풀) 10월 11일.. 시댁 마을 폐가의 담장에서 담았다. 며느리 배꼽.. ♥ ♬~ 슬픈 그림같은 사랑 / 이상우 유년의 산야에서 저 열매를 만난 기억은 있지만.. 이름이 며느리배꼽이란 건..처음 알았다. 가난하던 그 시절.. 동네 소꿉친구들과 앞산 뒷산을 누비며 온갖 풀이며 꽃이며 열매를 따 먹었었다. 그 중..저 며느리배꼽의 잎도 따먹었었는데.. 시큼한 맛이 났었던 걸로 기억한다. 며느리배꼽의 꽃말은.. 여인의 한.. - 벗 님 - 2019.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