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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님의 편지, 일곱 어쩌면 내가 냉정할지도 모르겠구나! 넌 너다. 우리 둘이가 서로를 상대로 의지해가며 살아가는 것은 중학교 때의 생각이지. 너의 벗님도 나의 꼭지도 이젠 커 가는거야. 우린 아직 어려. 성장하는 거지. 우리는 우리의 길을 알아야 하고 스스로 그 길을 걸어야만 해! 우리 둘 사이엔 친구간의 사랑이 .. 2008. 4. 5.
여섯~ 고마운 친구, 서글픈 친구 이제껏 날 잊지않고 그리워하고 있니? 이 못난 친구를...., 아무리 깊은 정을 내게 전했다 해도 그건 결코 사랑이 될 수 없는거야. 사랑이란 말 , 아무에게나 하는 게 아니지. 더욱 나에게는 사랑이란 말 쓰지마. 사랑의 말 자체가 가치를 잃고 말거야. 나의 친구, 나의 진실한 .. 2008. 4. 5.
다섯~ 음악소리만 흐르는 이 밤, 달, 구름, 별이 매우 아름답게 그림을 이루고 있어. 보내준 편지 고마웠어. 네 사진도 받았어. 많이 예뻐졌더구나! 아직도 날 너의 벗님으로 생각하고 있다니...., 참 기쁘다. 학성의 아름다운 것들을 버린 것이 슬프다 했지? 잊어. 한가닥 추억속에 산 것으로 생각해. 이젠 그곳.. 2008. 4. 5.
넷~ 우리 학교 뒷산에 벌써 아카시아꽃이 피었다가 졌단다. 아카시아에 담긴 우정어린 중학생들의 이야기도 생각난다. 아주 순수하고 아름다운 아카시아 우정~ 아카시아 필적이면 네 생각이 날거야! 비록 우리가 떨어져도 우리의 벗님과 꼭지는 우리 손 닿는 곳에서 우리 둘을 지켜줄거야! 난 믿고 있어. .. 2008. 4. 5.
벗님의 편지 , 셋~ 5월쯤 해서 다시 모이기로 했는데, 올 수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에겐 마련하기 어려운 자린데, 한 번 봤으면 좋겠다. 보고싶다. 난, 이제까지 내 마음 속의 꼭지가 있었지만 이제부턴 진짜 현실의 꼭지가 있으니 , 참 기쁘다. 2008. 4. 5.
벗님의 편지, 둘~ 아주 고요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널 생각하고 있다. 요즘은 화사한 꽃처럼 웃는 것 같은 너의 얼굴이 머리속에 보인다. 고민하는 건 없겠지? 난, 고민이 쌓이다 쌓이다 못해 넘쳐흘러서 울지 못하고 웃는다. 부탁이 있다. 너는 나의'꼭지' 나는 너의'벗님'이 되어 서로의 고민과 어려움을 편지로 얘기하.. 2008. 4. 5.
벗님의 편지 중, 하나~ 네가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니, 기쁘구나! 난 그저 너에게 힘을 주었을 뿐이야. 용기 잃어버려 있는 너에게 용기를 주었을 뿐이야. 너도 나의 꼭지가 되고 싶다 했지? 그래, 난 어떤 때라도 널 받아들일 수 있어! ♥이 시절 우린 열 네 살, 한창 사춘기로 몸살하던 꼬맹이 중학생이였다. 2008. 4. 5.
추억으로의 여행 2008년 04월 04일 옛날 내가 끄적거리던 낙서장을 찾다가,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추억상자를 열어보았다. 고스란히 담겨있는 내 어린 날,소녀 적 , 청년 시절의 추억들~ 우정과 사랑으로 번민하고 고뇌하던 시절, 주고받은 한 통의 편지가 얼마나 큰 위안이었던가! 편지글 하나로 울고웃던 그 시절, 나, 그리고 그리움~~~ 나의 첫사랑, 나의 벗이고 나의 님이였던 경숙! 나의 벗님, 내 맘을 온통 가져간 친구! 차가운듯 이지적이던 너, 내 마음의 지주였던 너, 네가 그리워 울음 운 날이 얼마였던지~~ 나의 마니또 정애, 편지글로만 나누었던 너와의 우정! 난 지금도 기억해!! 나와 눈빛만 마주쳐도 수줍어하던 친구, 책상서랍 속에 몰래 놓여있던 너의 맘, 친구편에 전해주던 너의 정성들~~~ 언제나 내 곁에.. 2008. 4. 4.
수채화같은 우나 중 1..나의 큰 딸 우나.. 우나의 모습이 한 폭의 수채화같다. 이런 느낌 참 좋다! 비오는 날의 수채화처럼 - 벗 님 - 2008.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