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강둑 길가 풀섶에서 만난 하얀 나비..
하도 나풀거려서 겨우 담았다.
♥
♬~ 하월가 (何月歌) / 임형주
하얀 나비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라는 설이 있다.
파란짐에서 만난 현숙언니는
하얀 나비를 보면 돌아가신 어머님이 환생해서
언니 주변을 맴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 말을 들은 후로 하얀 나비를 보면
멈추어 오래 바라보곤 하는 버릇이 생겼다.
울 아빠의 영혼이
잠시 내 곁에 머물러 오신 건 아닐까..하고..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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