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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1755

친정 가는 길 구정 하루 전.. 새벽 5시경에 깨었다. 내 남자와 우나 깨워 출발한다. 일단 대구까지만 동행하고 대구에서 난 울산 친정으로.. 내남자와 우난 시댁으로.. ♥ ♬~ 비몽 / 양현경 쏭인 구정 연휴에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여행을 떠났다. 달랑 네 식구 함께 모이기가 점점 더 쉽지 않다. 난 이번 명절부턴 울산 친정으로 가서 엄마 도와 차례 준비도 하고 아빠께 절을 올리겠노라 공표했다. 선뜻 그러라 하는 내남자.. 울산까지 태워다 주겠다는데 대구까지만 태워달랬다. 우난 그런 엄마 아빠가 이해가 되지 않는단다. 그냥 엄마 혼자 SRT 타고 가면 엄마도 편하고 다들 편할 텐데.. 뭐하러 그런 수고를 하느냐며.. 그런 딸아이의 발언이 못내 서운해서 눈물이 날 뻔했다. 내 입장에선 여행처럼 가족과 함께 가고 싶.. 2020. 1. 30.
시카고강 유람선 투어 미시간 호수에서 시카고강을 따라.. 산책처럼 걷는다. 우나가 예약해둔 유람선 투어시간에 맞춰.. 저녁 8시경? 여유롭게 유람선에 승선한다. 1시간 정도의 일정으로 시카고강에서 미시간 호수까지의 빌딩투어.. 거기서 반환점을 그리고 회귀하는 일정이다. ♥ ♬~Marianne Faithful - This Little Bird 外 헐벗은 우나 차림이나 짧은 원피스 하나 달랑 걸친 나.. 그런 우리 모녀에게 시카고강의 밤날씨는 다소 쌀쌀했다. 그 와중에도 아이스 커피를 마시는 우나.. 야경을 좀 더 잘 보고 싶어 일찍 줄 서서 앞자리에 착석한 딸과 나.. 그러나 어느 좌석이든 시카고의 야경을 실컷 감상할 수 있었다. 우리 선상의 젊은 남자 안내원은 유쾌하고 위트가 넘쳤다. 빌딩 하나하나의 역사와 유래와 그 빌딩에.. 2020. 1. 29.
딸과 나, 선상에서 강변의 야경이 잘 보이는 자리에 앉을려고 일찌감치 줄을 섰다. 유람선이 출발하기 전.. 선상에서.. 원본 카메라로 담은 셀카.. 늙은 내 모습이 적나라하다. 반면 사진빨 참 못 받는 편인 우나.. 원본으로 담으니 오히려 훨 예쁘게 나오는 듯 하다. ♬~ Chyi Yu - Geordie - 벗 님 - 2020. 1. 27.
Dusable Bridge에서 나 예약해둔 유람선을 타러 가는 길은 여유롭다. 시카고 리버 워크를 따라 걷는다. ♥ ♬~ angel (시티오브엔젤 ost) / Sarah McLachlan Dusable Bridge.. 시카고에 머무는 동안.. 딸과 나는 이 다리 위를 가장 많이 오갔을 것이다. 호텔에서 미시간 에비뉴를 따라 시카고강으로 가는 길.. 늘 이 다리 위를 지나다녔다. 오며가며 다리 입구의 석축이 무척 고풍스럽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 엄마,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니까 거기 한 번 서 바바.." 우나가 담아 주었다. - 벗 님 - 2020. 1. 26.
딸과 나(Lake Michigan에서) 미시간 호수 (Lake Michigan)를 배경으로.. 딸과 나.. ♬~Marianne Faithful - This Little Bird 外 - 벗 님 - 2020. 1. 25.
미시간 호수(Lake Michigan) 버킹엄 분수대 (Buckingham Fountain)에서 미시간 호수(Lake Michigan)로 가는 길.. ♥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外 ~^^ 바다인지 호수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만큼 광활하고 푸르른 호수.. 수없이 떠다니는 유람선.. 선상 위의 사람들은 파티파티.. 호숫가 갓길엔 부지런한 런닝족들.. 호숫가에서 조금 쉬다가.. 미시간 호수를 따라 시카고강까지 산책처럼 걷기로 한다. 저녁 8시.. 시카고강 유람선을 예약해 두었다. - 벗 님 - 2020. 1. 24.
딸과 나(Buckingham Fountain) 버킹엄 분수대 ( Buckingham Fountain)..앞에서.. 딸과 나.. ♬~ A Love is Idea / Mark Knopfler - 벗 님 - ★ 민주당 영입인재 10호:사법농단 이탄희 판사 ♡ 문재인..조국..이낙연..유시민..노무현..황희두..양준일..검찰개혁 요즘..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조회하는 단어.. 2020. 1. 20.
Butler Field &Buckingham Fountain 시카고 미술관을 뒤로 하고 미시간 호수로 가는 길에 만난.. 버틀러 필드(Butler Field )와 버킹엄 분수대(Buckingham Fountain).. ♥ The Rose - Westlife 버틀러 필드엔 처음 보는 새떼들의 행진.. 여유롭게 열을 지어 이동하는 풍경이 이채로웠다. 우나랑 나랑 그 들판을 가로질러 가려다 꺄악 비명을 지르며 돌아나왔다. 사방천지 새똥천지.. 맑고 푸르른 창공.. 수채화처럼 흩어지는 파스텔톤의 구름.. 시원하게 내뿜는 분수대의 하얀 물보라.. 이 모든 풍경들의 배경이 되어주는 아름다운 빌딩들.. 그리고 조금 지쳐보이는 딸.. - 벗 님 - 2020. 1. 18.
작품과 나 그냥.. 마음 가는 작품 앞에서.. 나를 찍었다. ♬~ Breeze / 전수연 - 벗 님 - 2020.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