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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

전주 한옥마을과 경기전

by 벗 님 2010. 6. 10.

 

 

 

 

 

 

 

 

 

 

 

 

 

 

 

 

 

 

 

 

 

 

 

 

 

 

 

 

 

 

 

내장산의 수려한 자태를 바라보며..

꼬불꼬불한 산길을 넘어..온고을

 

전주

 

그냥 지나치려다..관광안내판을 따라 이른 곳..

 

한옥마을

 

부채랑 비빔밥이 생각나는 고을..전주..

 

여전히 햇살 따가운 하루..

그냥 지나치기엔또 언제 이곳을 지나려나 싶어

바삐 가던 발길.. 잠시 멈춘다.

 

 

 

 

 

전주 한옥마을

 

 

 

 

굴렁쇠도 굴려보고 투호놀이도 해보라 권해도 시큰둥한 딸들..

 

"시시하게 저런 걸 왜 해요?"

 

조금 더 어렸을 적엔 렇게 재미나 하면서 잘도 하더니만..

 

 

 

 

 

 

 내가 한 번 굴려보니..제대로 구르질 않는다.

 내남자..

자기 어렸을 적에 굴렁쇠 잘 굴렸다면서 시범을 보이는데..

 역시나 굴렁쇠가 잘 구르질 않는다. 

 

그예 연장 탓을 한다.

굴렁쇠가 잘못 만들어진 거 같다고..

 

 

 

 

 

 

 막다른 골목길..여전히 사람들이 사는 한옥마을..

 이왕이면..골목길 풍경을 스케치하고 싶어 접어 들었더니..

 

 갈 길이 멀고도 바빠..골목골목.. 

 느리게 걷지 못한 아쉬움을 발자욱에 남긴다.

 

 

 

 

 

 전주 비빔밥

 

 

 

골목길에서 만난 어느 집의 아저씨께..비빔밥 맛난 곳을 물어 찾아 온곳..

 

 

 

 

 

 

우나랑 쏭이는 돌솥 비빔밥을..

 

 

 

 

 

 

내남자와 난  전통 전주비빔밥을 ..

 

돌솥 비빔밥은 감칠 맛이 났고..

전주비빔밥은 깔끔하고 은근한 맛이 났다.

 

역시 전주 비빔밥..

아이들도 나도 맛나다..하며 오물오물~~~

 

 

 

 

 

 

 

경기전에서

 

 

경 기 전 ..

 

조선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모신 곳이다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을 휘이 둘러보고..

 

갈 길이 바빠 어여어여 집으로 향해 출발을 한다.

 

예정에 없이 문득 떠난 전라도여행..

 

무안갯벌 목포항구 백양사쌍계루 전주..

 

이렇게 발길 닿는대로 우리네 식구의 발자욱을 남긴다.

 

 

 

 

 

 

 

 

 

 

 

 

어느 한적한 마을을 지나다 만난 식당..

그냥 이름이 끌려서 ..

 

열 네 살..나의 벗님이는 저 흔하고 촌스런 이름을..

이쁜 듯 야무지고 향기 그윽한 이름..이라 불러 주었었지.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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