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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

아침고요에서 만난 풍경

by 벗 님 2011. 5. 14.

 

 

 

전통정원..

 

 

 

 

 

 

 

전통찻집의 툇마루..

 

저기 앉아 차 한잔 나누고 싶다.

 

눈빛 편한 사람과..

 

 

 

 

 

 

 

어느 대가집의 장독대 풍경..

 

 

 

 

 

 

 

요즘은 귀농인구도 늘어나고..

자기집을 자기가 직접 짓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은 듯 하다.

 

특히..한옥을 선호하는 추세라 한다.

우리 한옥..정말 정갈하고 품위있다.

 

물론 여인네들의 동선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단점도 있지만..

 

 

 

 

 

 

 

문과 문을 통해 바람이 지나가고..

 

방안에서도 바람의 얘길 들을 수 있어 좋으리라..

 

 

 

 

 

 

 

하늘은 알맞게 흐리고

 

바람은 또 알맞게 불어오고..

 

산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소리가

 

청아하다.

 

 

 

 

 

 

 

전나무 숲..

 

전나무 그러면..나는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가 생각난다.

 

그 동화책에서 전나무를 처음 만났으니까..

 

피톤치드가 많이 생성된다는 전나무 숲..

 

여기서 한 숨 푹 자도 좋겠다.

 

몸에도 마음에도 피톤치드가 마구마구 생겨나게..

 

 

 

 

 

 

 

선녀탕..

 

더위에 지쳐갈 때 쯤 아이들 데리고 와서 쉬어가면 딱 좋겠다.

 

 

 

 

 

 

 

 

 

 

 

 

 

 

튤립과 마가렛 꽃길 따라 난 길 끝에 서 있는

 

자그마한 교회당..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텐데..

 

나의 삶 앞에 고개 수그리며 ..

 

하루하루..

 

두 손 모아 소중하게 살아야 할텐데..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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