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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산 이야기241

내남자와의 산행-북한산 대동문 우리 내일 산행할까..? 오랜만에 내남자와 함께하는 산행.. 몸도 맘도 그럴 여유가 없다며 거절하더니.. 함께 간다 하니..내 맘이 기뻐한다. 북한산행 버스.. 벌써 몇 대를 그냥 보냈는지..사람들이 참 많다. 산으로 가는 사람들이.. 내남자의 발걸음에 속도를 맞추어 본다. 혹여 힘들어 할까.. 2009. 9. 4.
낮잠 산행-북한산 "산행시간만 일곱시간인 지옥산행이데 갈래?" "네..언니 별일 없으면 갈게요." 벌써 저만치나 앞서가는 일행들.. 컨디션이 좋지않은 샤론언니는 나보다 더 쳐졌다. 돌탑에 소원의 돌멩이 하나 얹을 겨를이 없다. 숨이 턱까지 차오고 다리에 힘들다는 신호가 온다. 이제 겨우 출발선상에 섰.. 2009. 8. 31.
산꾼들의 쉼터-예봉산 토닥토닥.. 지친 그대의 어깨를 토닥여드립니다. 동행인들입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합니다. 먼저 출발하는 사람들.. 샤론언니랑 나는 늦게 오는 사람들을 기다렸다 가기로 했습니다. 샤론언니.. 오늘도 포스가 에사롭지 않죠? 1시간이나 늦게 온 사람들.. 저 두 사람..흠..산행 내내 낌새.. 2009. 8. 29.
행복했어-수락산 수락산행.. 장암역 9시 30분.. 산행일정 문자가 날아왔다. 아이들 방학도 하여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내남자에게 슬쩍~ 산행이야기를 꺼내니 다녀오라 한다. 미안함 반..반가움 반.. 그래..이번에만 다녀오는거야.. 장암역까지..완전 끝에서 끝.. 샤론 언니는 걱정되는지 갈아타는 역을 .. 2009. 7. 29.
그대여..수락산엘 가요 2009.7.26 난 오늘도 산행을 가요.. 저번 우중에 예봉산에 함께 올랐던 고은님들과의 동행이예요.. 가족들에게 미안해 내남자에게 슬몃 떠 봤어요.. '산행 잡혔는데..갈까..말까..?' '집에 있으면 뭐해..다녀와..' 그 말이 반가우면서도 미안하기도 하고 조금 서운하게도 들렸어요.. 함께 가면 .. 2009. 7. 26.
우중 산행-북악산 북악산 산행.. 안국역 2번출구 10시.. 신분증 필히 지참.. 샤론 언니로 부터 날아온 문자.. 이번엔 왠지 미안한 마음이 생긴다. 선뜻 간다는 말이 안 나와..미루다.. '나..내일 산행 갈건데..같이 갈래요..?' '내일 사무실 손님 오기로 했어..' 왜 자꾸 미안해지지.. 131을 누르니.. 서울 비올 확률.. 2009. 7. 20.
함께 가실래요? 그대.. ♥ 아침인사 ♥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 속으로 구름이 흘러가고 있어요. 난 오늘도 산행을 갈까 해요. 북악산으로 .. 청와대있는 곳이라 신분증을 필참하라 그러네요. 설레는 맘으로 다른 날보다 이른 아침을 깨웠어요. 나의 부시럭거리는 소리에.. 휴일 새벽 단잠을 설치시지는 않으셨는.. 2009. 7. 18.
우중산행2-예봉산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참석하신 산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실 고은손 회원님들.. 난..아직 서먹한 이방인.. 내가 참 못하는 게..어딘가에 소속되는 거.. 그리고 사람들이 많은 모임같은데 가는 거.. 그러나 산이 중간자가 되어 어쩌면 자연스레 고은손의 일원이 될 수도.. 우.. 2009. 7. 15.
우중산행1-미친 사람들 "아빠..나 이번주 일요일 산행 잡혔는데.." "그래..? 그럼 가방 새로 사러가자. 너무 작아서 안되겠더라." "괜찮은데.." 가방 하나 사러 가서 내남자가 사준 것들.. 가방도 사이즈별로 색깔별로 두 개나 .. 개인적으로 저 고글 .. 참 마음에 들었다. 자랑하고 시퍼서~~ 이것도 챙겨라..저것도 챙.. 2009.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