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쏭이 이야기313 컨디션이 최악인 쏭이 안경점에 들렀다. 쏭이랑.. 쏭이 시력이 떨어져 안경을 맞춰야 하는.. 그런 상황은 아니고.. 이젠 눈화장 안 하고 다닐 거니깐.. 맨 얼굴로는 못다니니깐.. 돗수 없는 안경 하나 맞춰 달란다. 해서 지 언니 예전에 쓰던 안경 중에 안경테가 제일 큰 걸루 하나 골라.. 그 안경에다 알만 맞추기.. 2015. 12. 9. 친구가 그려준 쏭이 쏭이 절친 중에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가 있다. 가끔 쏭이 모습을 스케치해 주곤 하는데.. 위쪽의 사진을 보고 그 친구가 그린 쏭이.. 정말 똑 닮게 그렸다. - 벗 님 - 2015. 12. 2. 남자 타이를 맨 쏭이 울 쏭이는 셀카를 아주 예쁘게 잘 찍는다. 저번에 쏭이 핸폰이 맛이 가면서.. 몇천 장이나 되는 쏭이 셀카 사진이 다 날아가 버려서.. 참 속 상했었는데 그나마 다행히도.. 친구가 간직하고 있던 쏭이사진들을 전송해 주었단다. 박시(boxy)한 남자블라우스 교복에 여학생용 리본타이 대신에 .. 2015. 12. 2. 쏭이 기다리며 " 엄마, 어디야?" " 2단지 입구에서 사진 찍고 있어. 왜?" " 나 카드 좀 줘. 학원교재도 사야하구 학용품도 사야 돼." ♥ ♬~~ 윤정하 / 찬비 거리에 찬바람 불어오더니 한잎 두잎 낙엽은 지고 내 사랑 먼 길을 떠난다기에 가라 가라 아주 가라 했네 갈 사람 가야지 잊을 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 2015. 11. 20. 쏭이 페이스북에서 캡쳐해온 사진들 쏭이 페이스북에서 캡처해온 사진들 ♥ 요건 뽀샾하지 않은 듯..ㅎ~ 2015. 11. 4. 사진은 추억이다 쏭이 고 1때.. 반 친구들이랑 거울 앞에서.. 사진은.. 세월 속에 깡그리 잊었던 기억 마저 새록새록 생각나게 해주는 마력이 있다. 한 장의 사진 속에서 우리는 마치 그때 그 시절로 시간여행을 한 듯.. 추억 속을 잠시 거닐 수도 있는 것이다. 내남자가 쓸데없이 사진 찍는다 매번 나를 면박.. 2015. 11. 4. 요즘 아이들은 참 좋지(쏭이 교실영상) 쏭이 고 1때 사진이랑 영상.. 얼마 전 쏭이폰이 맛이 가면서.. 5천여 장이나 저장되어 있던 사진이 다 날아가버렸단다. 쏭이가 제일 마음 쓰렸겠지만.. 아이들의 순간순간 아주 소소한 것이라도 간직하고픈 나도.. 엄청 속이 상했다. 그나마 쏭이가 틈틈이 톡으로 전송해줘서.. 내가 간직하.. 2015. 11. 4. 딸과 코스모스 코스모스는 소녀를 연상시킨다. 순수하고 깨끗하고 갸녀린 소녀의 이미지를..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코스모스를 닮고싶어 했을 것이다. 코스모스처럼 여리여리한 여인이고 시펐는데..ㅎ~ ♥ ♬~~ 어느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 예민 "엄마, 꽃 따도 돼?" 코스모스를 따 머리에 꽂은 쏭이... 2015. 10. 29.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 지난 추석 울 아빠 산소 가는 길 위에서.. 청송쯤이었을 것이다. 길가에 코스모스가 한들거린다. 아! 코스모스다~! 내남자가 갓길에 차를 멈춰준다. ♥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국도변 길가에서.. 딸과 나.. 열 일곱 나의 딸.. 코스모스 같이 하늘한 나이.. 소녀라는 나이.. 쏭이도 날 닮아 눈웃음을 짓는다. 쏭이도 나도 .. 웃으면 눈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 벗 님 - 2015. 10. 28.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