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을 4년 꼬박 지나다녔다.
아놀드짐 운동 오가는 길..
홈플에 장보러 오가는 길..
어디서 날아왔는지..
작년 봄엔 만나지 못했던 민들레 군락을 만났다.
보도블록 틈새를 비집고 쪼로록 피어난 노란 꽃무리가
이채로워 장바구니를 내려놓고 민들레를 담는다.
♥
♬~ 이젠 사랑할 수 있어요 / 해바라기
어쩌면
도심에선
가장 먼저 피고
가장 흔히 피고
가장 오래 피는 꽃이 아닐까..
민들레는..
민들레가 노오란 꽃망울을 터뜨리면
비로소 봄이로구나..실감이 난다.
민들레의 꽃말은
행복..감사하는 마음..
♡
주어진 하루하루..순간순간..
그 시간 안에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소소한 곳에서도 행복은 피어날 것이다.
민들레 저리 지천으로 마구 피어나듯이..
행복도 피어날 것이다.
- 벗 님 -
'♥나눔 > 풀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매화 (0) | 2019.04.09 |
---|---|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동백 (0) | 2019.04.08 |
아파트 화단에 핀 봄 (0) | 2019.04.06 |
두견화 (진달래, 참꽃) (0) | 2019.04.03 |
나를 생각해주세요, 제비꽃 (0) | 2019.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