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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살림 이야기

버리기

by 벗 님 2019. 3. 13.

 

 

 

 

 

 

 

 

 

내가 참 못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버리기..다.

 

쓰잘떼기 없는 일회용품이나 비닐봉다리들..

 

이딴 걸 왜 모으는지 모르겠다.

 

모으는 게 아니라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나름 버리고 혹시나 필요할까 해서

 

내딴에 최소한의 것들만 남겨놓은 것이다.

 

 

 

 

 

 

 

 

 

 

 

 

 

 

 

 

 

 

 

 

 

 

 

 

 

♬~ 사랑을 위하여 / 김종환

 

 

 

 

 

 

 

 

 

 

 

 

 

 

 

 

 

 

 

 

 

 

 

한 번 사용했던 이런 비닐봉다리들은

 

음식쓰레기 담아 버릴 때 말고는 사용할 일이 없다.

 

둘둘 뭉쳐놓았던 비닐봉다리들을 삼각접기 해서

 

싸이즈별로 구분해 놓았다.

 

소소한 거라도 이렇게 정리해서 사용하니

 

마음도 깔끔해지는 기분이다.

 

 

 

요즘 틈날 때마다..

 

집 구석구석 너저분한 것들을 버리고 정리하는 중이다.

 

마치 내 너저분한 삶의 흔적들을 정리하듯이..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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