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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추억한다는 거111

가슴으로 부르는 이름 하나 69 열 일곱..어느 날의 낙서.. 친구란.. 깊게 사귀는 것도 중요하지만 넓게 사귀는 것도 중요하다던 벗님의 충고가 그 땐 무척이나 서운했었다. 그러나 이젠 알 수 있을 것 같다. 넓게 사귀어본 사람만이 깊게 사귀어야할 친구가 누군지 알 수 있겠지. 모두가 싫어질 때면 난 외로워져버리고.. 2010. 2. 7.
별처럼 사랑한 너 84.12.11 낙서 우리가 사는 이 지구가 둥글다지만.. 지금 우리가 생활하는 이 사회는 너무도 각박하다. 저 끝없는 우주에 떠오른 하나의 별처럼 그렇게 빛나고만 싶어라. 어쩌다 정처없이 떠도는 유성에 나의 맘을 실어본다. 이 네모진 굴레에서 벗어나 저 무형의 공간에다 내 눈물을 뿌려본다. 하나하나 .. 2009. 12. 19.
하늘아..너의 품이 좋구나 84.12.24 일기 < 김준용님 作 > 하아얀..백옥같이 맑고 순수했던 옛날.. 그리고 그리운 이들.. 모두모두..내 조그만 품으로 고이고이 간직했던 나날.. 나..지금 눈물이 나올려고 하기에 하늘을 쳐다본다. 하나하나..스치우는 사랑하는 사람들.. 슬픈 영혼을 안고 사는 내 주변인들.. 아~ 물.. 2009. 12. 15.
그리운 너 84.12.10 일기 우리는 고뇌한다. 그리고 떠돈다. 새하얀 공간 속에서 내 자신의 실체를 찾으려 얼마나 숱한 날들을 헤매였나.. 결국은 무엇이 되길래.. 나..지금 무엇으로 고뇌하고.. 슬퍼하고.. 그리고 애타하나.. 하늘은 언제나 넓은 포용으로 내게 쏟아진다. 땅을 두드리는 빗방울의 마지막.. 2009. 12. 7.
반추 우리 인생은 배우면서 살아가는 것 언뜻 스치는 차창밖의 행인들에게서도 무언가 삶의 진로를 일깨우게 된다. 난 얼마나 나약한가.. 기대려고만 하는 난.. 또 얼마나 바보인가.. 혼자서도 푸르고 싱싱하고 밝고 싶다. 괴로왔고 슬펐던 일을 애써 잊으려 말고 때론 그 외롬을 느끼며 살아야.. 2009. 12. 4.
바보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어요 기억나도 생각하기 싫어요 못내 아쉬워 그리워진 적도 있어요 그러나 결국 잊혀버린 옛날인데.. 아~ 이젠 잊기로 했습니다. 결국 난 좋은 친구가 되어 줄 수 없었나 봅니다. 돌아서버린 친구를 바라볼 힘이 없습니다. 다시 오마 기약한대도 맞이할 힘도 없습니.. 2009. 12. 2.
방황하지 않으리 하루해 따라 우리 삶도 흘러간다 생각하니 이 밤도 잠을 이룰 수가 없다. 밝은 세상에서 어두운 곳을 방황하는 어리섞은 사람들.. 나도 그들 중의 하나.. 그러나 이제 다시 방황하지 않으련다. 우울했던 나날도 이젠 떨쳐버리련다. 많은 이들과 대하며 그들의 인생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며 .. 2009. 11. 26.
어쩌다.. 232 어쩌다 너를 바라보는 마음은 질투를 느끼다가 허무를 머금는다. 어쩌다 너를 바라보는 눈빛은 정으로 어울진 흘리우는 눈물이였다. 어쩌다 너는 너무나 애처로와 어쩌다 너는 나를 생각하는 듯.. 아~친구야.. 우리 둘은 우정을 낭비해 버렸구나.. - 열일곱 벗님 - 2009. 11. 22.
나다운 나 84.11.16 일기 나 다운 나가 되련다. 외로와도 슬프지 않았던 추억의 내가 이 현실위에 서고자 한다. 초라해진다. 너는 나를 원했고 나 또한 너를 사랑했었다. 받고 싶지만 주련다. 내 마음 다.. 이젠 진정한 내가 되어야겠다. 외면할 수도 무관심할 수도 없다. 모두에게 이해를 보내자 아직 .. 2009.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