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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449

사랑해 소중한 당신 늘 함께 해요. ♡ 니가 젤 좋아 사랑해 ♬~ 가슴은 알죠 / 조관우 - 벗 님 - ♡ 엄마 병원 ♡ 분당 갈 예정(11시 50분 발) 2019. 12. 27.
HAPPY CHRISTMAS 그대 힘든 날.. 한 고비 넘기고 겨우 숨을 돌리니.. 그제서야.. 크리스마스 트리가 눈에 들어왔다. ♥ ♬~Stars on The Sky / Chamras Saewataporn 크리스마스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마는.. 은총과 축복이 하늘과 땅에 가득한 날이라 하니.. 그대..행복하시길 바랍니다. HAPPY CHRISTMAS ~♡~ - 벗 님 - 2019. 12. 25.
내가 사랑하는 세상 2019년 4월.. 전에 살던 집 베란다.. 먹장구름 잔뜩 드리운 하늘.. 굵은 빗줄기 종일 내리던 하루.. ♥ ♬~ 비와 당신 / 박중훈 우울을 닮은 잿빛 하늘.. 슬픔을 머금은 자욱한 습기.. 내가 사랑하는 세상이다. 내 마음 닮은 듯 해서.. 이렇게 비 내리는 세상을 내가 참 사랑한다. 우수에 젖은 아련한 눈빛.. 눈동자 가득 어리는 그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내 맘 다 알아줄 것만 같아서.. 널 사랑했는지도 몰라 - 벗 님 - ;"> 2019. 12. 7.
12월 첫날에 내리는 비 12월.. 그 첫날에 비가 내린다. 딩굴딩굴.. 거실 쇼파랑 한몸이 되어.. 창 밖의 비를 담는다. 그리고 누운 채 시야에 잡히는 우리 집 풍경을 담는다. ♥ ♬~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 비를 좋아한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리운 벗이라도 온 양.. 반갑다. 맑고 쨍한 날보다 비 내리고 흐린 날을 좋아한다. 많이 좋아한다. 아주아주 어렸을 적부터.. 그냥 천성이지 싶다. 비를 좋아한다는 사람을 만나면 괜히 반갑다. 어딘가 통하는 사람을 만난 듯한 .. 마음의 교감이라도 나눈 듯한.. 그런 친밀감과 반가움.. 비가 내린다. 쇼파에서 몸을 일으켜 베란다 창으로 다가가 비를 본다. 거리는 젖었고.. 우산 쓴 사람 풍경은 보이질 않는다. 비가 오지 않아도.. 이 곳 거리엔 사람이 좀체 보이질 않는다. 12월 첫날.. 2019. 12. 5.
라떼라떼 넌.. 어떤 커피를 즐기니? ♥ ♬~ 설레임 / 이안 난.. 라떼를 즐겨 마셔.. 아니 라떼만 마셔.. 사실.. 커피 맛은 잘 몰라.. 그냥.. 향으로.. 분위기로.. 혼자 마셔도 좋고.. 둘이 마시면 더 좋고.. 너와 함께라면 바랄 게 없겠지.. 너와 함께라면 커피 맛도 향도 분위기도 너의 향기에 자욱하겠지만.. 하트 무늬 수놓아진 따스한 라떼라떼.. 그 향이 머그잔에서 피어피어 니 모습이 눈 앞에 아른아른.. 어느새 내 눈엔 눈물이 그렁그렁.. 손을 내밀어 너의 손을 잡아주고 싶어.. 그러고 싶어.. 따스한 라떼라떼 그 온기로.. 서러웠을 너의 세월을 조금이나마.. 데워주고 싶어.. 그럴 수 있다면.. 그래도 된다면.. 그러고 싶어.. - 벗 님 - ; 2019. 11. 30.
Destiny 혜화역.. 대학로.. 연극 오펀스(ORPHANS)보러.. 아트원시어터 가는 길에 만난.. Destiny.. 내가 당신의 운명이였을까요.. 당신이 나의 운명이였을까요.. 우린 서로에게 운명이였을까요.. 그랬다면.. 만났겠지요. 운명처럼.. 우리가 서로의 운명이라면.. 만나질테지요. 언젠가는.. 내가 과연 당신의 destiny였을까요? 당신은 정녕 나의 destiny인가요? ♬~ 굿바이 /이수영 - 벗 님 - 2019. 11. 9.
찐분홍 코스모스 넌.. 이 찐분홍 코스모스가 이쁘다 그랬다. 그래서 이 붉은 코스모스만 보면 니 생각이 난다. 훗날에도.. 그 훗날에도.. 아주 먼먼 훗날에도.. 코스모스는 갈마다 피어날테지.. 하양 분홍 코스모스 어우러진 들녘에 뽐내듯 몇 송이 찐분홍 코스모스도 피어날테고.. 난 또 널 생각할테지.. 호호할머니 되어서도 네가 이 붉은 코스모스를 좋아했다는 걸 기억할게 잊지않을게 사랑했던 날들만 간직하고 추억할게 ♬~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 / 김연숙 - 벗 님- 2019. 11. 7.
강둑에 서서 추석 당일 아침.. 여유롭다. 장골 큰댁 갈 채비를 다 하고.. 나 홀로 강둑으로 나왔다. ♥ ♬~ 사랑아 왜 도망가/이문세 앞산 머리에 하얀 안개가 흐른다. 산 아래 마을의 지붕은 언제 봐도 정겹다. 강둑 길가엔 작년처럼 올해도 알록달록 나팔꽃이 피어나고 어느 집에서 심었는지 수수가 익어 고갤 수그리고 있다. 늘 이곳에서 산 아래 마을을 담고.. 늘 이 곳에 서서 강둑길을 바라본다. 길.. 마치 우리네 인생길 같다. 이만큼 걸어왔고 또 저만큼 걸어가야 하는.. 너와 내가 언젠가 어느 길 위에서 우연처럼 필연처럼 만나질 것을 상상하기도 한다. - 벗 님 - 2019. 9. 18.
그리운 하늘 하루 한 번 .. 텃밭으로 달려간다. 햇빛 쨍쨍한 날들이라 텃밭에 물을 주어야 하고.. 무엇보다 하루 사이에 얼마나 자랐을까 .. 그게 몹시도 궁금하기도 하고.. 덤으로.. 이곳에 오면 사방이 확 트여 있어 맘껏 하늘을 볼 수 있기도 하여..      ♥                            ♬~ 라라라 / 이수영                         늘 하늘이 그리웠다. 구름.. 햇살.. 달님.. 별빛.. 달무리도.. 무지개도.. 은하수도.. 늘 그리움이였다.  이곳에 오면.. 그리운 하늘을 가슴 가득 안을 수 있어 좋다.                  뙤약볕에서 서너 시간.. 텃밭 개간하던 날..    - 벗 님 - 소담2019.07.19 09:08 신고 수정/삭제 답글텃밭이 있어서 .. 2019.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