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그리운 하늘

by 벗 님 2019. 7. 19.

 

 

 

 

 

 

 

 

 

 

하루 한 번 ..

 

텃밭으로 달려간다.

 

햇빛 쨍쨍한 날들이라

 

텃밭에 물을 주어야 하고..

 

무엇보다 하루 사이에

 

얼마나 자랐을까 ..

 

그게 몹시도 궁금하기도 하고..

 

덤으로..

 

이곳에 오면 사방이 확 트여 있어

 

맘껏 하늘을 볼 수 있기도 하여..

 

 

 

 

 

 

 

 

 

 

 

 

 

 

 

 

 

 

 

 

 

 

 

 

 

 

 

 

 

 

 

 

 

 

♬~ 라라라 / 이수영

 

 

 

 

 

 

 

 

 

 

 

 

 

 

 

 

 

 

 

 

 

 

 

 

 

늘 하늘이 그리웠다.

 

구름.. 햇살.. 달님.. 별빛..

 

달무리도.. 무지개도.. 은하수도..

 

늘 그리움이였다.

 

 

이곳에 오면..

 

그리운 하늘을 가슴 가득 안을 수 있어

 

좋다.

 

 

 

 

 

 

 

 

 

 

 

 

 

 

 

 

 

 

뙤약볕에서 서너 시간..

 

텃밭 개간하던 날..

 

 

 

 

- 벗 님 -

 

텃밭이 있어서 부럽습니다
하늘이 정말 시원하게 다가오네요

네..쪼만한 텃밭이지만..

텃밭이 있어 요즘..

행복합니다.^^*


비 온 후라..

하늘도 구름도..명화같은 날이였어요.^^*
이런 그 고운피부가...

하늘이 이처럼 아름답다니,
그리워하고
또 그리워할 수 밖에...

슬프거나..외롭거나..괴로우면..

습관적으로 하늘을 쳐다보게 되는 거 같아요.

하늘은 그 모든 것들을 품어주는 것 같거든요.


후훗~

요즘 피부가 좀 거칠어지긴 했어요.ㅠㅠ

저만한 하늘....이제는 함부로 볼수 없음이 은근히 속상하네요.
예전엔 보통으로 당연하게 보았던 파란하늘이었는데.....
땡볕이 따갑습니다^^
텃밭에 장맛비가 거쳐갔는지요. 여기 포천은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는데도
장마가 안올라 오네요. ㅠ.ㅠ

그러게요..

어릴적 보았던 하늘..

특히 은하수 흐르던 밤하늘은..

어딜 가야 만날 수 있는지...ㅠㅠ


네 다행히 며칠 비가 간간히 내려주어..

텃밭이 촉촉하고 싱그러워졌어요.

아~포천에 계시는군요..


남쪽은 너무 많이 와서 탈이고..

위로 올라올수록 비가 적어 탈이지요..ㅠㅠ~



상추보다
구름이 더 이뻐요~
암요..

저두 하늘이 훨~이뻐요,,^^*
하늘이 기가 막히네요.
가슴이 확 트입니다.
뽀얀 구름들이 수를 놓고 ~~~
비 온 후라..

하늘도 청명하고..

구름도 깨끗한 날이였어요.^^*

손님들(밴드회원포함)과 범벅이 되어
일상을 보내지만,그들과 주고받는 언어는 거의 없습니다

개인적인 통화,문자는 한가하며
모든 손님들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있습니다
고객과 친해지면(내 사업 특성상)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래요
moran은 본래의 심성을 잃고
현실 깊숙한곳에서 이전투구 하며
비열하게 이겨내고 있습니다

지난날
가난했거나 눈물겨웠을때
사람을 귀히 여기고 인연을 소중하게 다루었으나
여유가 생기니 ..
고객을 돈으로만 평가하고 인연들에게 경제력
잦대로 가늠했으니

잘못됐습니다 ㅠㅠ

다시
본래의 moran으로 돌아오기 위해
나누고 배려하며 버리겠습니다
그렇게하겠습니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은 것 같아요.
별별 이상한..
상식 밖의 사람도 있기마련이고요.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시니..
그 세월동안 별별일 다 겪으셨을 듯..
그렇게 사람으로 인한 상처도 많으셨을 듯 하고요.

고객과 친해지면 망하는 지름길..
손님들과의 일정한 간격..

잘은 모르지만 그 말씀에 지극히 공감이 됩니다.
그렇게 지금껏 현명하게 잘 이끌어오셨다는 걸 느낍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더 이상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지 마셨음..하는 겁니다.
괜한 기우겠지만
친하다 생각하는 이와의 금전거래는 일절 마시고..ㅎ~
정말 좋은 사람만 골라 가까이 하셨음..

심성이 moran님 닮은 사람하고만 가까이 지내시길..^^*



[비밀댓글]
그대는 그대 세상에서
나는 내 세상에서
아무튼
평안하기를 기도합니다

예고 했듯이
벗님을,
컨츄리로드 화성에서
강퇴합니다

어느곳에 계셔도
벗님의 본성을 가꾸시기바랍니다

잊지않겠습니다

고마웠어요.

그대 세상을 가까이 보고 느낄 수 있어
행복했어요.

나의 세상에서
단 한발자욱도 나갈 수 없어서..
다가갈 수 없어서..

미안해요.



[비밀댓글]

 

 

'♡마이 포임 > ♣사랑한다는 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찐분홍 코스모스  (0) 2019.11.07
강둑에 서서  (0) 2019.09.18
가여운 그대  (0) 2019.07.09
너무 오랜 그리움  (0) 2019.06.27
꽃수풀 우거진 산길  (0) 2019.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