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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풀꽃 이야기397

민들레 보고서 노란 서양민들레 군락지에서 요놈을 만났다. 잎새 끝이 하얗다. 토종민들레인 하얀민들레일까? ♥ ♬~ 민들레처럼 (꽃다지 노래) 서양민들레 서양민들레 잎 민들레(토종)? 민들레(토종) 잎 여지껏 토종민들레는 하얀민들레만 있는 줄 알았다. 검색해보니.. 민들레 하얀민들레 서양민들레..이렇게 분류가 되는데.. 그 중 민들레랑 하얀민들레는 토종민들레에 속한다고 한다. 위의 잎새 끝이 하얀 민들레는 민들레인지 하얀민들레인지.. 혹은 변이종인지..내 지식으론 결론을 못 내리겠다. 그냥 민들레(토종)로 추측해 본다. 하얀민들레는 그래도 종종 만났었는데.. 민들레는 처음 만났다. 토종민들레는 특히 공해에 약해서.. 점점 주변에서 만나기 귀한 꽃이 되어가고 있다. 반면 공해에 강하고 번식력이 뛰어난 서양민들레가 사방천지.. 2019. 4. 15.
목련 내 일터.. 상가 입구에 목련나무 한 그루.. 내가 아는 한 우리 동네에서 목련꽃이 가장 일찍 피고 가장 탐스럽게 핀다.      ♥                     ♬~ 4월의 눈/허각                             목련이 꽃망울울 봉긋이 부풀리기 시작하면.. 봄이 시작되려나 보다.. 꽃 한 송이 툭 벙글기 시작하면.. 마침내 봄이 왔구나.. 환하게 꽃등을 밝히는가 싶다가도 어느 하루 화르르 져버리는 하얀 목련..   어찌 저리 순백하고 기품 있고 고결해 보일까.. 세상에 목련꽃 같은 여인 있을까.. 저리 순백하고도 고귀한 사람 있을까.. 세상 어떤 고결한 사람도 감히 목련꽃에 견줄 수는 없을 것만 같다.   꽃말은 고귀함..                - 벗 님 - 2019. 4. 13.
별꽃 별꽃이 피었다. 봄맞이꽃 아기별꽃 꽃마리 봄까치꽃.. 자잘한 풀꽃 중에.. 별꽃이 처음으로 꽃망울을 터뜨렸다. ♥ ♬~ 나무의 꿈 /인디언수니 별꽃이 피었다. 아기별처럼 반짝반짝한 별꽃.. 음습한 그늘가에서도 별꽃은 하얗게 눈이 부시게 별빛같은 꽃망울을 피웠다. 별꽃의 꽃말은.. 밀회.. 추억.. - 벗 님 - 2019. 4. 11.
유채꽃 아파트 화단은 1층 사람들의 공간이기도 하다. 저 집 주인장이 심어놓은 듯한 유채꽃.. 그리고 화분에 심어놓은 개나리꽃.. ♥ ♬~ 인연/ 김철민 유년의 마을엔 유채꽃이 지천이였었는데.. 도심에선 참 만나기 힘든 꽃이다. 유채꽃은.. 아파트 화단에서 귀하게 만나 반가웠다. 어린시절 시나난뽀라 부르며 저 유채의 여린 줄기를 참 많이도 꺾어 먹었었다. 엄마가 가끔 반찬으로 무쳐주시기도 했었는데.. 그 시절 난 저 시나난뽀 나물이 싫었었다. 유채꽃의 꽃말은 명랑.. 쾌활.. 샛노오란 꽃빛에 어울리는 꽃말이다. - 벗 님 - 2019. 4. 10.
오얏꽃(자두꽃) 자두꽃일까.. 살구꽃일까.. 검색해 보니.. 살구꽃은 붉었고.. 자두꽃은 순백했다. 이젠 두 꽃을 확실히 구분할 수 있겠다. ♥ ♬~ 안개꽃/나윤선 자두꽃을 오얏꽃이라고 한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다.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끈을 고쳐 매지 마라..는 속담은 알았으면서 정작 그 오얏나무가 자두나무인 줄은 몰랐으니.. 오얏꽃의 꽃말은.. 순수 순백 봄의 생명력.. 꽃샘바람 몹시 불던 날에.. - 벗 님 - 2019. 4. 10.
청매화 4월 2일 아파트 화단에서 담은 청매화.. 백매화보다 며칠 늦게 꽃을 피웠다.       ♥             ♬~ 옛사랑 / 박강수                       청매화는 맑고 깨끗하다. 아주 정갈하고 눈매 가지런한 여인을 닮았다.  청매화를 보면 벗님이 연상되곤 한다.  열네 살 소녀의 눈매가 어찌 그리 깊고 그윽하고 고요할 수 있었는지..    청매화의 꽃말은 맑은 마음.. 고결한 마음..                  - 벗 님 - 2019. 4. 9.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동백 사월 초입에 만난 동백꽃입니다. 호시절 지나 조금은 생기를 잃은 모습이지만 시들수록 더 붉고 더 치열해지는 꽃입니다. 동백은.. ♥ ♬~불나비 / 조관우 동백의 꽃말은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꽃잎을 떨굴 때.. 한 장 한 장 떨구는 것이 아니라 송이째 툭 툭 떨어지는 꽃이지요. 선연한 붉은 빛이 붉다 못해 검붉어지는 꽃잎.. 해서 더욱 처연하고 처절한 느낌을 주지요. 그 누구보다 나를 사랑해 주었던 당신의 깊은 사랑처럼.. 결국 이루어지지 못할 애달픈 연인의 아픈 사랑처럼.. - 벗 님 - 2019. 4. 8.
민들레 이 길을 4년 꼬박 지나다녔다. 아놀드짐 운동 오가는 길.. 홈플에 장보러 오가는 길..  어디서 날아왔는지.. 작년 봄엔 만나지 못했던 민들레 군락을 만났다. 보도블록 틈새를 비집고 쪼로록 피어난 노란 꽃무리가 이채로워 장바구니를 내려놓고 민들레를 담는다.       ♥                        ♬~ 이젠 사랑할 수 있어요 / 해바라기                  어쩌면 도심에선 가장 먼저 피고 가장 흔히 피고 가장 오래 피는 꽃이 아닐까.. 민들레는..   민들레가 노오란 꽃망울을 터뜨리면 비로소 봄이로구나..실감이 난다. 민들레의 꽃말은   행복..감사하는 마음..   ♡ 주어진 하루하루..순간순간.. 그 시간 안에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소소한 곳에서도 행복은 피어날 것이.. 2019. 4. 7.
아파트 화단에 핀 봄 아파트 화단에 백목련이 피었다. 하얀 목련은 사람의 마음까지 환하게 만들어 준다. 목련꽃 그늘 아래.. 온갖 봄꽃이 피었다. ♥ 봄이 온댄다 글, 곡, 노래-zzirr http://blog.daum.net/zziirr/8070069 작은 아파트 화단에 갖가지 봄꽃이 피었다. 백목련 동백꽃 매화.. 제비꽃 민들레 냉이꽃.. 그리고 노오란 꽃다지도.. 어느새 봄날은 이만큼이나 피었다. 그대의 봄도 꽃처럼 피어나시길.. 만발하시길.. - 벗 님 - 2019.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