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단은 1층 사람들의
공간이기도 하다.
저 집 주인장이 심어놓은 듯한 유채꽃..
그리고 화분에 심어놓은 개나리꽃..
♥
♬~ 인연/ 김철민
유년의 마을엔 유채꽃이 지천이였었는데..
도심에선 참 만나기 힘든 꽃이다. 유채꽃은..
아파트 화단에서 귀하게 만나 반가웠다.
어린시절 시나난뽀라 부르며
저 유채의 여린 줄기를 참 많이도 꺾어 먹었었다.
엄마가 가끔 반찬으로 무쳐주시기도 했었는데..
그 시절 난 저 시나난뽀 나물이 싫었었다.
유채꽃의 꽃말은
명랑.. 쾌활..
샛노오란 꽃빛에 어울리는 꽃말이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