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내남자 출근 길에 따라나섰다.
내남자 오피스텔에서 바라본
건너편 건물 옥상..
♥
♬~ Edderkopp - 노르웨이의 스크룩 합창단 & 발랄라이카4중주단
저 건물에 있는 유치원 아이들인 듯 하다.
체육시간일까..
체육교사인 듯한 남자선생님이 아이들과 놀아주고 있다.
따로이 어떤 수업패턴이 있는 게 아니라
아이들의 흐름에 맞춰 그냥 놀아주고 있다.
한참을 저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이들은 마냥 신나는지 한시도 가만 있질 않는다.
걸어 다니는 법도 없다.
꺄르르 웃음을 날리며 마구 뛰어다닌다.
잠시도 쉬지 않고 어떻게 저렇게 뛰어다닐 수 있지..
"맞아..저게 아이들의 모습이지.."
참 활기차고 역동적이고 건강한 풍경이다.
몽실몽실 뭉게구름 참 폭신한 날에..
아이들의 웃음소리 참 청아한 날에..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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