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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

부처님 오신 날에

by 벗 님 2019. 5. 14.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에..

 

마침 일요일이라 내남자랑

 

인근의 무봉산 만의사에 다녀왔다.

 

 

 

 

 

 

 

 

 

 

 

 

 

 

 

 

 

 

 

 

 

 

 

 

 

 

 

 

 

 

 

 

 

 

 

 

 

 

 

 

 

 

 

 

 

 

 

 

 

 

 

 

 

 

 

 

 

 

 

 

 

 

 

 

 

 

 

 

 

 

 

 

 

 

 

 

 

 

 

 

 

 

 

 

 

 

 

 

 

 

 

 

 

 

 

 

 

 

 

 

 

 

 

 

 

 

 

 

 

 

 

 

 

 

 

 

 

 

 

 

 

 

 

 

 

 

 

 

 

 

 

 

 

 

 

 

 

 

 

 

 

 

 

 

 

 

 

 

 

 

 

주차장 입구부터 만의사 가는 차량들로 붐빈다.

 

주차장 입구에 관광버스가 만의사까지 사람들을 실어나른다.

 

덕분에 편하게 만의사까지 왔다.

 

꽤 규모있는 사찰이였고 기도하러 온 사람들로 물결을 이루었다.

 

대부분이 연세 있으신 어르신들이였고..

 

지팡이에 의존하거나 걸음이 불편해 보이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다.

 

사월 초파일의 이러한 풍경도 우리 아래 세대에 가면

 

드문해질 것이다.

 

 

한 해 동안 사랑하는 가족들의 안녕과 무탈을 기원하고..

 

간절한 소망을 빌고 비는 마음..

 

그로써 마음의 위안과 평안과 미래에 대한 소망과 믿음을 가질 수 있다면

 

종교란.. 기도란.. 얼마나 큰 힘일까..

 

 

물론 나와 내남잔 만의사에서 제공해 주는 공양을 먹는 건 말고는

 

아무 목적도 의미도 없었지만..

 

 

 

 

 

 

 

 

 

 

 

전통시장 구경을 좋아하는 내남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산의 오색시장에 들렀다.

 

예전의 그 재래시장이 그립다는 말을 반복하는 내남자..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척 무더운 하루였다.

 

 

 

 

 

 

 

 

 

 

 

♬~ 나 없어라 / 범능스님

 

 

 

- 벗 님 -

 

 

벗님의 종교관? 저도 불경에대하여 관심은 많지만 심취하는 불자는 못되옵니다.
성당에가면 성부와 성자와 성신으로 - - -. 교회에가면 할렐루야 아멘 합니다.
시간되면 성경도 많이 읽어보는 편이고요. 부처님 오신날에 무봉산 만의사? 전국사찰
관심있게 순례하였읍니다만 가보지못한 미지의 사찰입니다. 꼭 불자 아니드라도
잘 하셨읍니다. 내 마음의 편안 얻으면 그것으로 그만일것입니다. 늘 건강, 그리고 가정에
부처님 가호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화이팅!!
날이 마니 더워졌습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요?

무봉산 만의사는..

새로 이사온 동탄신도시 인근에 있는 작은 산의 사찰이라..

아마 타지역 분들은 잘 모르실 듯 합니다.


저도 종교는 없지만..

종교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입니다.

믿음이 있고 매일 기도하며 살 수 있다면..

그 또한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하거든요.


설악산곰님네도 두루 평안하시고 건안하시길 바람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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