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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

오얏꽃 그늘 아래

by 벗 님 2019. 4. 28.

 

 


 

 

 

 

 

 

 

정발산 다녀오는 아침길..

 

 

공원길을 따라 등교하는 아이들의 물결..

 

 

 

 

 

 

 

 

 

 

 

 

 

 

 

 

 

 

 

 

 

 

 

 

 

 

 

 

 

 

 

 

 

 

 

 

 

 

처음엔

 

아름드리 오얏꽃의 하얀 난무를 담으려 멈추었는데

 

오얏꽃보다 그 꽃그늘 아래를 흘러가는

 

꽃잎같은 아이들에게로 시선이 간다.

 

 

미소로 바라보다가 안쓰런 마음이 든다.

 

아이들이 맨 가방의 무게가 저 아이들에겐

 

버거운 삶의 무게일지도 모른다는 그런 안쓰러움..

 

 

그런 마음 한켠..

 

아침마다 걷는 이 등굣길이

 

얼마나 축복인지..아름다움인지..

 

저 아이들은 알까..하는 마음도 생긴다.

 

 

이리 아름다운 봄길을 따라 매일 오갈 수 있다는 것도

 

축복이라면 축복이다.

 

훗날에 저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어린날을 추억할 때..

 

오얏꽃 하얗게 흩날리는 봄길을 따라 등하교를 했다는

 

그런 예쁜 봄날의 추억 하나 간직할 수 있길 바래본다.

 

 

 

 

 

 

 

 

 

 

 

 

 

♬~ 봄날 (바이올린 연주) / 방탄소년단

 

 

 

 

- 벗 님 -

 

 

정발산
백석역
마두
풍동애니골
국립암센터
일산 호수공원
고양국제꽃 박람회
킨텍스
엠블호텔

어느새 내게 익숙해진 말들

그렇게 되었네요
위에 열거하신 장소들..

이젠 제겐 추억의 장소가 되어버렸어요.

다시 갈 날이 있을지..

이사를 했거든요.


이사준비 하고..

이삿짐들 정리 하느라..

좀 정신이 없었어요.


건강은 좀 어떠신지요..

미산님 특유의 긍정의 마인드로..

잘 이겨내실거라 믿고..

늘 응원합니다.^^


벗님의 여유로움과 아이들의 자유분방함
그리고 공원의 평화가 잘 어우러진 풍경입니다.
아침에 정발산 올랐다 집으로 가는 길에 만난

공원길 풍경이에요.

참 아름답고 평화롭지요..


저 아이들은 얼마나 축복받은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 알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4월도 이젠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5월에는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백합님께서도 행복한 5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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