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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

나홀로 우분투

by 벗 님 2018. 7. 18.

 

 

 

 

 

 

 

 

우분투 라떼..

 

참 찐하고 그윽합니다.

 

커다란 머그잔에 라떼 한 잔이면

 

그 향과 맛을

 

종일 음미하며 마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분투에 나와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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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내가 주로 앉는 곳입니다.

 

다 좋은데 하나 아쉬운 건..

 

탁자와 의자 배치입니다.

 

창을 등지거나 정면으로 봐야하는데..

 

난 왠지 창이 옆으로 나 있을 경우 편안하고 좋습니다.

 

버스나 기차를 탔을 때 차창을 스치는 풍경을 보듯..

 

 

뭐 그래도 이 곳보다 좋은 곳은 없습니다.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노트북 켜두고 종일을 앉아있어도

 

눈치 하나 보이지 않고..

 

집에서 엎어지면 코 닿는 데 있고..

 

카페 분위기나 커피맛도 일품이고..

 

무엇보다 편안하고 마음 아늑합니다.

 

해서 블로그 글도 잘 써지거든요.

 

 

 

 

참 오래 된 내 노트북..

 

어쩌면 내 분신과도 같은..

 

하루 중 나랑 제일 많이 놀아주고 함께 해주는

 

참 오랜 벗과도 같은..

 

내 마음 알알이 쏟아부을 수 있는 유일한 벗,,

 

 

 

 

오늘도 나홀로 우분투에 나와앉았습니다.

 

노트북을 펼치고 나를 기록합니다.

 

나의 어제와 오늘을..

 

그리고 다가올 내일을..

 

 

문득문득 고개들어 창밖을 바라보곤 합니다.

 

지나가는 사람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그 사람의 옷매무새나 걸음걸이 얼굴표정을 훔쳐봅니다.

 

 

그리고 오롯이

 

나만의 상념에 잠길 수 있습니다.

 

마음껏 그리워 할 수도 있습니다.

 

 

 

 

 

 

 

 

 

 

 

 

 

 

 

 

 

 

 

 

4월 어느 하루..

 

나홀로 우분투에 간 날에..

 

 

 

 

 

- 벗 님 -

 

 

커피 한잔 주세요..
오셔요..

여기 커피..

진짜 최고예요,^^*

고군분투가 생각난다는...ㅎㅎ
그러네요..

같은 분투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