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의 하늘가에 까만 밤이 드리우고
밤별 더욱 초롱초롱해지도록 앉아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김광석의 노랠 듣다가
짐으로 돌아가는 길..
밤호수를 흐르던 김광석의 음률의 실체를 만난다.
♥
♬~ 이등병의 편지 / 김광석
호수에서 틀어주는 스피커에서 나오는 노래인 줄 알았는데..
이리 라이브로 줄곧 부르고 있었던 거다.
어쩐지 느낌이 생생하게 전헤져 오더라니..
끌리듯 자전거를 멈추고 공연이 다 끝나도록 벤치에 앉아 노랠 들었다.
주로 김광석의 노래를 부르다가..가끔 이문세의 노래도 부른다.
노래하는 음성이 참 감미롭고 그윽하다.
사람의 마음을 호수처럼 잔잔하게 하는 음색을 가졌다.
버스커 김형민이라고 했다,
주말마다 이 곳에서 공연을 한다고 했다,
주 중에도 틈틈이 공연을 한다고 했다.
프로필을 검색해보니 우리 우나랑 동갑내기다.
공연일정을 검색해 둔다.
호수로 자주 나올 것 같다.
- 벗 님 -
이 친구의 목소리인가요
아님 김광석의 목소리
아무튼 조용히 듣고 일어납니다
고운 밤 되세요
아님 김광석의 목소리
아무튼 조용히 듣고 일어납니다
고운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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