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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는 이야기

연이에게서 온 크리스마스 선물

by 벗 님 2017. 12. 28.

 

 

 

 

 

 

연이랑 딸 지윤이..

 

지윤인 우나보다 1살 많다.

 

갓난아기 때 보고 20 여년만에

 

이렇게 사진으로 본다.

 

미인대회까지 출전해서 인기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연이..

 

맨날 자기 딸 못생겼다고  어디 가면 엄마라 부르지 말고

 

이모라 불러라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곤 했었는데..

 

저리 예쁘게도 자랐구먼,,

 

 

 

 

 

 

 

 

 

 

 

 

 

 

 

 

 

 

 

 

 

 

 

 

 

 

 

 

 

 

 

크리스마스 이브에 까톡까톡 톡이 울린다.

 

연이다.

 

 

 

무심히 지내다 문득 생각이 나

 

체조부친구들 단톡방에 들어가려고 하니

 

단톡방이 없어져버렸다.

 

무슨 일이지?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했지만

 

참 무심한 성격인 나는 걱정하는 거기까지만..

 

그래도 내내 마음이 쓰였었는데..

 

연이가 다시 단톡방을 만들어 우릴 초대한다.

 

다들 별 일 없이 잘들 지낸 눈치다.

 

그냥 각자 자기대로 사노라 바빴던 거다.

 

 

단톡방에서 한창 수다를 떠는데..

 

연이로 부터 카카오 선물이 날아온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우리 모두애게

 

파운드 케잌을 팡팡 쏜다.

 

연이의 그 마음씀이 고맙다.

 

어려서 부터 화끈하고 통이 컸던 연이..

 

 

 

나도 답례로 작은 크리스마스 케잌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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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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