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8일..
우리 아파트 관리사무소 뒷뜰이다.
습하고 후미진 뒷껸..이 곳을 가끔 지나간다.
공원길로 해서 집으로 올 적이면..
최대한 지름길을 찾게 되고..
그 지름길이 이 길이다.
물론 길이 아닌 길인데..
나 같은 지름길 선호자들이 자의적으로 만든
산길 오솔길 같은 길..
하얀 개망초가 눈에 들어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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