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뭐해?"
이 시간이면 쏭이의 전화가 오곤 한다.
하교하는 쏭이..
오늘은 떡볶이랑 순대가 고프시단다.
해서..집 앞에 새로 생긴 국희네?에서 접선하기로 한다.
빨간 장미가 탐스런 우체국 앞 빨간 우체통 앞에서
쏭이를 기다린다.
♥
사랑을 알 때 시-이상은 말, 곡, 노래-zzirr http://blog.daum.net/zziirr/8070067
♬~
열 다섯 살 때
오는 봄이 까닭 없이 슬펐더랬죠
.
철마다 꽃 피면 제가 온 양 반겨주세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아주 앳된 신혼부부 같은 젊은 한 쌍..
떡볶이도 순대도 아직 맛은 미숙하지만..
다행히 손님은 많은 듯 하다.
바로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어
꼬마 손님들도 심심치 않게 오는 듯하고..
여튼 젊은 한 쌍이 작은 꿈을 안고 시작한 삶터..
장사가 잘 되어..
그들의 앞길에 알찬 밑거름이 되기를..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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