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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살림 이야기

만두를 빚다

by 벗 님 2016. 1. 6.

 

 

 

 

 

 

손만두를 빚었다.

 

내 생애 두 번째? 세 번째?

 

손만두..

 

 

 

 

 

 

 

 

 

 

 

 

 

 

 

 

 

 

 

 

 

 

 

 

 

 

 

 

 

 

 

 

 

 

 

 

 

 

 

 

 

♬~  상추쌈 - 시 소향비, 곡, 노래-zzirr (http://blog.daum.net/zziirr/8070060)

 

 

 

 

 

 

 

 

 

 

 

 

 

 

 

 

 

 

 

 

 

 

 

태어나  다섯 손가락도 안 되게 만두를 빚어본 거 같다.

 

서울 사람들은 정초에 만둣국을 먹는다고들 한다.

 

그 사실을 안 것도 몇 해 안 된 것 같다.

 

내가 나고 자란 경상도 지방에선 정초에 떡국만 먹었으니..

 

유년의 추억 속에 엄마랑 만두를 빚어본 기억이 도무지 없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김밥 다음으로 좋아하는 만두..

 

신정연휴 둘째 날에 큰 맘 먹고 만두를 빚는다.

 

 

내남자 말에 따르면

 

간도 콩알만 하고 소가지도 귓구녕보다 쏠고 손도 작은 내가..

 

웬일로 만두속을 많이도 만들었다.

 

왕만두에 빵빵하게 터질듯이 속을 채워넣어도 남아서..

 

김말이랑 고추말이도 만든다.

 

 

만두를 만들어 찌기 바쁘게 먹어치운다.

 

맛이 황홀하다. 만두를 워낙에 좋아하는지라..

 

연휴 삼 일 동안 ..만두로 끼니를 다 때운 듯..

 

 

남은 만두는 쪄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

 

며칠 행복할 듯..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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