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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1

도서관 가는 길

by 벗 님 2015. 6. 15.

 

 

 

 

 

 

 

장미꽃이 만발하던 오월 말미의 어느 하루..

 

쏭이가 과학에 관한 독서감상문을 써야 한대서..

 

하교하는 쏭이랑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가는 길..

 

대로변에 빠알간 넝쿨장미가 싱그럽다.

 

 

 

 

 

 

 

 

 

 

 

 

 

 

 

 

 

 

 

주민센타 앞을 지나가는 길이다.

 

저번에 하얗게 눈부시던 마가렛은

 

어느새 시들어 퇴색해 가고..

 

대신 분홍빛 넝쿨장미가 화사하게 피어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도심에 있는 사찰..

 

절 이름은 모르겠다.

 

늘 이 절 앞을 지나가면서도..

 

 

하얀 연등행렬과 울타리처럼 늘어선 장독대 풍경에

 

눈길이 간다.

 

 

 

 

 

 

 

♬~~아름다운 사람-현경과 영애

 

 

어두운 비 내려오면  처마 밑에 한 아이 울고 서있네
  그 맑은 두 눈에 빗물 고이면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요즘은..

도서관시설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

장르별로 분야별로 거의 구비되어 있지 않은 책이 없고..

물론 일반서점보다는 한 발 늦지만..

매주 신간이 들어오고 혹여 원하는 책이 없어 신청을 하면..

얼마간의 기간이 걸리긴 하나

신청하신 책이 도착했다는 문자가 날아온다.

 

 

나 어린 시절에도

요즘과 같은 시립도서관이나 구립도서관 같은 시설이 있었더라면..

 

 

늘 책에 굶주렸던 어린시절..

난 단 돈 오원만 생겨도 동네 만화방에서 종일을 죽치다 오곤 했다.

만화 속엔 이야기가 있고 상상 속의 세상이 펼쳐져 있었다.

 

생일이나 어린이날이 되면 아빤 무얼 갖고 시프냐고 물으셨고..

내 대답은 항상..

 

"동화책이 갖고 시퍼요.아빠.."

 

 

 

 

 

 

 

 

 

 

 

 

 

 

 

 

 

 

 

 

 

- 벗 님 -

 

장미 사진,
나는 아무리 잘 찍으려해도 이렇게 아름답게 찍지를 못해요.
왜 안될까? ^^*

저두 그래요..

눈에 보이는 만큼 예쁘게..

도무지 담아지질 않아요.^^*


강춘님께선 그림으로 표현하시면..

엄청 이뿌게 그려내실 듯..^^*
에너지가 넘치는 한주 되십시요. ^^

월욜은 도대체 힘이 나질 않아요.

노곤하고 뻑적지근하고..

직장인도 아닌데..ㅎ~~

벗님님의 곱고 여린 감성이 온전히 담겨있는 듯.... 꽃사진들, 언제봐도 곱기만 합니다^^
무학님께서 그리 칭찬을 해주시니..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

자랑질 하나 생겼습니다
저 어릴적 국민학교 입학전...부모님이 향학서점이란 책방을 하셔서....만화책보려는 친구들에게
인기가.....^^

그 덕분인지...
저 역시 책이라면....쟝르가 없을정도로... 도서관에 살았던....

정말요?

저 어릴적 장래희망이 서점 하는 거였는데..ㅎ~

너무 좋으셨겠어요.

보고픈 책 여한없이 볼 수 있으셨을테니..^^*
만화방에를 지금도 한 달에 한 번씩 가는 남자가 있답니다.
후훗~~

요즘은 만화도 꽤 수준있고 작품성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울 친정 네째제부가 만화광이라..

쉬는 날이면 무조건 만화방으로 가더군요.

거기서 힐링한다고.,.

세래드님도 그러신가 봅니다.^^*
우와~~!
잠을 잊은 모녀군요
그 시각까지 책상 앞에 앉아 잇는 두 따님
그리고 빨래 너는 벗님
대단들 하십니다

울집 식구들이 주로 야행성이라..

특히 우나는 시험기간이면 밤 꼴딱 새워 공부하는 스타일이라서요.

후훗~~

빨래해놓고 초저녁에 잠이 들어버렸어요.

하는 수 없이 이 새벽에..ㅎㅎ~
벗님의 고운 시선이 머문자리...
모두가 아름답고 예쁩니다.

늘~ 고운 감성을 품고 계시니~
외모도...마음도.. 글도...
고운 향기 그득이네요~^^

시상에나~
두 따님들이 그시각까지
깨어있다니요~ 와아~ 대단합니다.^^

참 어여쁜 가족이어요...
지금처럼 내내~
행복만이 가득요~ 고우신 벗님!~^^*

장미꽃님..여전히 열정적으로 바쁘게 지내고 계시겠죠.

전 갱년기가 오려는지..

만사가 시무룩하니..재미도 없고 그래요.ㅎ~

장미꽃님 사시는 모습 보면..

참 행복을 가꿀 줄 아는 분이시라는 생각이 들어요.

장미꽃님네도..지금처럼 늘 화사하고 행복만 하셔요.^^*

공부가 절로 되겠지요 ㅎㅎ

그러게요..

요즘같이 부족한 거 없는 시절에..

공부가 절로 되어야 할텐데..

현실은 그게 아니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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