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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내남자 이야기

모주가 마시고 싶다는 내남자

by 벗 님 2015. 3. 23.

 

 

 

 

 

 

폰이 울린다.

내남자다.

모주 한 잔 마시고 싶단다.

내가 아는 모주 파는 곳은

애니골의 콩나물국밥집이랑 심학산도토리국수..

 

조금 일찍 퇴근해온 내남자랑..

학교 파하고 학원시간까지 여유가 된다는 쏭이 저녁도 먹일 겸..

심학산도토리국수에 왔다.

 

 

 

 

 

 

 

 

 

 

 

 

 

 

 

 

 

 

 

 

 

 

 

 

 

 

 

 

 

 

 

 

 

</P"

 

 

 

여긴 애니골에 있는 분점이다.

아무래도 심학산 아랫자락에 있는 본점보다는

맛도 양도 비쥬얼도 못한 것 같다.

 

모주 한 동이를 시켰는데..

어째 인증샷은 하나도 없다.

 

워낙에 술엔 관심이 없어서..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모주를 한 잔 마신다.

계피향이 찐해서 술같지가 않고 수정과 같은 음료 같다.

쏭이도 한 모금 맛을 보더니 맛있단다.

꼴랑  한 잔  마셨는데  다리가 뻣뻣해지고 알딸딸해진다.

 

 

내남자도 나도 술을 즐기진 않는데..

요즘 들어 내남자가 가끔 술을 찾는다.

삶의 무게에 조금씩 지쳐가는 나이..

그런 나이를 나도 내남자도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둘이서 모주 한 동이도 다 마시지 못하고 남긴다.

우리 부부는 소주 한 병 시켜 놓고도 남긴 적이 많다.

둘 다 술을 즐기진 않지만 그래도 종종 술을 마신다.

그냥 그 분위기를 즐기는 편이다.

 

나랑 술 마시는 게 편하다는 내남자..

우리 부부사이에 트러블이 생기거나 갈등이 생기면..

슬 한 잔 하자 제안해 오는 내남자..

 

살며..못 마시는 술을 앞에 놓고

그렇게 부부간의 갈등을 풀곤 했던 것 같다.

 

 

 

어째..사진 속의 쏭이가 한 잔 한 표정이다. ㅋ~

 

 

 

 

 

 

 

 

 

 

 

 

 

 

</EMBED

 

 

소주 한 잔- 임창정

 

 

술이 한 잔 생각나는 밤 같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좋았던 시절들 이젠 모두 한숨만 되네요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 지내니?"

 

 

 

- 벗 님 -

정말, 쏭이가 한잔 걸친 모습입니다. ㅋㅋㅋ

후훗~~

어쩌다 보니..사진이 꼭 한 잔 걸친 모습으루..ㅎㅎ~~

쏭이는 만취한 표정입니다....ㅋㅋ

살다가 술 한잔 하고픈 때가 가끔은 있는듯합니다...
이런 날 부부가 한 잔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듯...ㅎ

달콤한 모주 한 잔에
힘든일 다 잊고...ㅎ

날이 좀 썰렁한 아침이네요...
그래도 이젠 봄인듯합니다.

힘 내고 오늘 하루도 신나는 날 되시길...^^*

오늘도 저녁 먹고 집근처에 전집에 가서..

닭똥집에 소주 한 잔 하구 왔네요.

제가 닭똥집믈 무지 좋아하거든요.ㅎ`

내남자가 요즘 자주 술이 땡기나 봐요.


취해보구 시퍼..

세 잔이나 마셨더니..몸에 두드러기가..ㅠㅠ

그래도 기분은 알딸딸하니..좋았어요.ㅎ~


내일도 좀 춥다지요?

감기 조심하시구..필님도 하루하루 좋은 일들만..^^*
에이....갑자기 모주먹고싶어지네요...ㅎㅎ
살맛나는 이야기...잘봅니다.
후훗~

내남자가 요즘 자꾸 모주타령을 하네요..

주말엔 식당 가서 모주 사와서..집에서도 마시고..ㅎ~


사는 날들이 누구에게나 녹록지는 않겠지만..

그냥 소소항 일상에서 살맛을 찾는 게지요.

감사해요. 추상공간님..^^*
ㅎㅎㅎ 모주는 한약제넣고 끓여서 알콜성분이 하나도 없는데??
그술 마시고 취한다고???

그래?

난 한 잔 마셨는데..다리가 뻣뻤해지던 데??

맑고 고운 햇살이 빛나는 월요일입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이 번 주도 활기차게 파이팅 하시고!~
즐거움과 웃음이 가득한 오후시간 되기길 기원합니다.

꽃샘추위로 조금 추운 하루였지요?

인사 주셔서 반가웠습니다. 지곡님..^^*
저도 갑자기 모주 한 잔이 ...ㅋㅋㅋ

사모님이랑 한 잔 하러 가셔요..

저흰..오늘은 또 소주에 닭똥집 먹고 왔네요.^^*
ㅎㅎ,, 쏭이의 표정!!

모주~~ 맛있었겠다는 생각을 하며 한 잔 하고 싶어지는 그런.
고맙습니다, 벗님!! 고운 얘기 따뜻한 얘기에 머물다 가요. _()_

모주가 첨엔 음료수처럼 맛난데..

은근 취기가 오르더라구요.ㅎ~


울 쏭이 꼭 한 잔 한 거 같죠?ㅋㅋ~

언니 동생 같아요.....^^
제가 쫌 동안이긴 하죵~~ㅎ~

(지송해요~농담~~)

뽀샾의 힘이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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